실종된 캘리포니아 소녀의 렌터카에서 발견된 가짜 번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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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실종된 소녀 멜로디 버자드가 어머니와 함께 떠난 로드 트립 동안 렌터카의 번호판이 바뀐 것으로 보임에 따라 수사관들이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경찰이 월요일에 발표했다.
9세의 멜로디 버자드는 어머니 애슐리 버자드와 함께 지난 10월 네브래스카로의 여행 중 렌트한 백색 쉐보레 말리부 차량의 번호판이 위조되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조사관들은 10월 7일, 애슐리 버자드가 차량을 렌트한 날 멜로디가 변장을 위해 가발을 쓰고 있는 모습이 보안 카메라에 포착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애슐리는 가발을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 다음 날, 해당 차량은 추적을 더 어렵게 만들기 위해 뉴욕 주 번호판이 장착된 채 목격되었다. 산타바바라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이를 알리면서 “차량에 장착되어 있던 뉴욕 번호판은 해당 차량이나 애슐리의 소유가 아닙니다. 이는 탐지를 피하기 위해 사용된 가짜 혹은 바꿔 끼운 번호판으로 보입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차량이 캘리포니아 롬폭의 렌탈 업체에 반환될 때는 원래의 캘리포니아 번호판이 달려 있었다.
멜로디는 10월 9일, 여행의 귀환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으며, 보안 카메라에는 그녀가 콜로라도와 유타 국경 근처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귀환 여정 중 캔자스주에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안관 사무소는 애슐리가 10월 10일 쉐보레 말리부 차량을 타고 집으로 돌아간 모습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으며, 이때 멜로디는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월요일에는 애슐리와의 연락이 시도되었으나 실패로 돌아갔으며, 수사관들은 귀환 여정 중 이들이 어디에 있었는지에 대한 추가 정보를 원하고 있다.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해당 말리부는 롬폭 지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린 리버, 유타; 판귀치, 유타; 북서부 애리조나; 프림, 네바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란초 쿠카몽가를 통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수사관들은 해당 날짜의 시간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콜로라도, 유타, 애리조나, 네바다 및 남부 캘리포니아의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보안관 사무소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멜로디에 대한 수색은 10월 14일, 롬폭 통합 학군의 관리자가 그녀의 장기 결석을 보고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전에도 수사기관은 모녀의 집을 수색했으며, 이는 두 번째 법 집행 기관의 수색이었다.
버자드는 수사관들에 의해 끌려나가면서 장기적인 철저한 수색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n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