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 2025

오르킨, 미국에서 가장 쥐가 많은 도시 TOP 5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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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조지아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미국에서 ‘쥐가 많은 도시’ 목록에서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오르킨은 2025년의 가장 쥐가 많은 도시 TOP 50 목록을 화요일 발표하며, 로스앤젤레스가 모든 도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2024년 8월 20일부터 2025년 8월 21일까지 자가 주택에서의 신규 쥐 서비스 이용 현황을 추적하여 올해의 목록을 작성했다.

로스앤젤레스는 시카고의 10년 연속 1위 자리를 물려받으며 1위로 올라섰고, 조지아에서는 애틀랜타가 18위에 올랐다. 이는 작년보다 두 단계 하락한 것이다.

오르킨은 “이번 순위 변화는 기후 패턴, 도시 인프라, 인간 행동의 영향으로 인해 쥐 활동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시카고는 이 목록이 만들어진 이래 1위 자리를 유지해왔지만, 올해 데이터는 다른 주요 도시들이 쥐의 압박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온화한 기후는 쥐 생존률을 높이고 도시 확장은 침입 경로를 열어준다”고 덧붙였다.

2025년 가장 쥐가 많은 도시 TOP 10은 다음과 같다:

1.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2. 시카고, 일리노이
3. 뉴욕, 뉴욕
4.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5. 하트포드, 코네티컷
6. 워싱턴 D.C.
7. 디트로이트, 미시간
8.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
9.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
10. 덴버, 콜로라도

오르킨에 따르면, 쥐와 생쥐는 인간과 같은 필요에 끌리기 때문에 매우 적응력이 뛰어난 동물이라고 한다.

이들은 특히 날씨가 추워질 때 따뜻한 피난처와 음식원을 찾아 집으로 쳐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많은 주택 소유자에게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이안 윌리엄스 오르킨 곤충학자는 “쥐와 생쥐는 단순한 성가심의 존재가 아니라, 기회를 노리는 동물들”이라고 말했다.

“음식, 따뜻함, 들어갈 경로가 있다면, 그들은 반드시 찾아낸다.

한 번 집안에 들어오면, 그들의 끊임없는 씹기와 빠른 번식으로 인해 작은 문제가 금방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쥐와 다른 설치류는 방치할 경우 주택에 구조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전선이나 배관을 씹는 등 화재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고 오르킨은 전했다.

이들은 매일 빵 한 조각에 해당하는 양을 먹으며, 먹지 않더라도 항상 씹고 있다고 한다.

쥐의 이빨 경도는 모스 경도계에서 5.5에 달해, 스틸 쓰레기통조차 씹어낼 수 있다.

오르킨은 빠른 번식으로 인해 감염이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초 주위에 배변, 씹힌 자국, 굴착 흔적을 찾으라고 권고했다.

막상 보기 전에 쥐 소리를 앞서 들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밤에 긁히는 소리나 달리는 소음에 귀 기울이도록 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창문, 문, 배관 주변의 입구를 막아야 한다(쥐는 25센트 동전 크기만큼의 공간이 있으면 들어올 수 있으며, 생쥐는 더 적은 공간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먹이 공급원을 없애는 것 또한 중요하다.

식품을 밀폐 용기에 보관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즉시 처리하며, 쓰레기와 애완동물 먹이가 접근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바깥에서 폐기물이나 쓰레기가 둥지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고, 덫을 놓거나, 쥐가 여전히 들어올 경우 방제 전문가에게 문의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미지 출처: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