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기로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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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시티, 텍사스 (KTRK) —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텍사스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물 부족이 새로운 건축 허가 지연과 보일 노티스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매일 평균 1,500명의 사람들이 텍사스로 이주하면서, 휴스턴과 주변 지역의 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걸프 코스트 워터 권역의 로버트 업튼 공학자는 “이주자들이 어디로 가느냐면, 대부분 휴스턴으로 오고, 이 지역의 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수요 증가가 물 공급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모든 사람이 음용수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매그놀리아와 콘로 지역의 시정부는 물 문제를 이유로 신규 건축 허가를 잠시 중단했다.
텍사스 2036의 인프라 및 자연 자원 정책 이사인 제레미 마저르에 따르면, 물 부족의 문제는 인구 증가 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인프라에도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뢰할 수 없는 서비스나 보일 워터 노티스를 겪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텍사스 주 의회는 유권자들에게 중요한 선택을 맡기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할 항목 중 하나인 제안 4는 주 헌법을 변경하여 물 프로젝트에 200억 달러를 할당할 예정이다.
마저르는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기존의 판매세 수익을 이용하여 이 자금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비록 200억 달러라는 금액이 계획된 예산보다 적지만, 그는 이 초기가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50년간 1,50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저르는 “이 200억 달러는 주 정부가 이 자금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최대 400억 또는 500억 달러로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단체는 제안 4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시애라 클럽은 이 자금이 논란이 있는 프로젝트에 사용될 수 있다는 점과 판매세 자금이 다른 분야에서 차감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이 자금이 실제로 물 프로젝트에 사용될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마저르는 “제안 4는 헌법 개정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다루게 되며, 과거의 재정 재배정 사례와는 다를 것”이라며 “그러나 주 정부의 재해 선언 시 이 자금의 특정 사용이 잠정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른 방안으로 걸프 코스트 워터 권역은 담수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담수화는 바닷물을 음용수로 전환하는 과정이다.
업튼은 “현재 우리는 브라조스 강의 갈색 물을 이용해 이를 정수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연구 결과가 2월에 완료될 것이며, 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면 10년 내에 시설이 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바다에서 거의 무한한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며 “증명된 기술의 처리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텍사스 시티에는 5년 이내에 담수화 시설이 들어설 수 있으며, EPCOR는 텍사스 시티의 주 146번 도로 인근의 사용되지 않는 시설을 장소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이 시설은 허가 절차 중이며, 회사 관계자는 이 장소에 대해 ABC13에 설명했다.
따라서 이 시설은 10만 가구에 음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이미지 출처：abc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