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중 이루어진 라스베가스 사무실 빌딩 매각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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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의 외곽 지역에 위치한 사무실 건물인 Narrative가 팬데믹으로 인해 일시 중단된 후 성공적으로 매각되었다.
개발업체들은 약 10만 평방피트 규모의 4층 건물을 480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은 이번 달에 완료되었으며, LaPour Partners의 창립자 제프 라푸르와 G2 Capital Development의 프랭크 마레티 III가 공동으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라푸르는 이 건물이 매각 당시 95%의 임대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Narrative는 더샌드 215 벨트웨이 남쪽에 위치하며, 두론고와 버팔로 도로 사이에 위치한다.
개발업체들은 팬데믹 직전에 이 프로젝트의 착수에 돌입했지만, 이후 약 1년 이상 동안 공사를 중단했다.
혼란기가 지나고 나서야 공사를 재개하여 최종적으로 완료하게 되었다.
현재 임차업체로는 카지노 리조트, 호텔, 레스토랑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Agilysys, 상업용 부동산 중개업체인 Colliers International, 그리고 미국 은행인 U.S. Bank가 포함되어 있다.
구매자는 밝혀지지 않은 인물로, 신규 설립된 유한책임회사를 통해 건물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의 관리 단체는 NV Auto Pilot Partnership라는 이름으로 주소가 모두 라스베가스 서멀린의 UPS 매장과 부동산 거래를 처리하는 법무법인으로 확인되었다.
라푸르는 이를 통해 새로운 주인은 서멀린 지역에 거주하는 로컬 주민이라고만 밝혔다.
라스베가스의 사무실 시장은 다른 대도시에 비해 규모가 작다.
주요 고용주들이 카지노 운영업체로서 대부분 리조트에서 근무하기 때문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 사무실 시장이 큰 혼란을 겪었지만, 남부 네바다의 비어 있는 사무실 비율은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올해 2분기 라스베가스의 직접 사무실 공실률은 12.2%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21.8%, 덴버 지역의 24.7%, 그리고 시카고 중심업무지구의 25.5%와 비교하여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라스베가스에는 공실이 많은 사무실 건물을 소유한 임대업체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최근의 인기있는 위치에 있는 새롭고 고급스러운 건물에 대한 수요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서멀린 개발업체인 하워드 휴즈 홀딩스는 2022년에 라스베가스 볼파크 근처에 10층 규모의 사무실 건물을 완공했다.
1700 파빌리온으로 알려진 이 건물은 지난해 말까지 92% 임대가 완료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Narrative 인근의 혼합용도 프로젝트의 소유자들도 여러 사무실 임차인을 유치한 바 있다.
Matter Real Estate Group이 개발한 UnCommons에는 사무실 건물 4채와 아파트, 음식 및 음료 매장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 개의 사무실 건물은 모두 임대가 완료되었다.
남은 한 개의 사무실 건물도 연말까지 완전 임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UnCommons의 사무실 임차인 대부분이 휴지 센터에서 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규 사무실 건설은 남부 네바다 지역에서 현재 중단된 상태로, 앞으로 이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라푸르는 최근 높은 차입비용, 한정된 사전 임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무실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푸르와 마레티는 2019년 중반 Narrative의 계획을 공개하며, 해당 여름 Colliers가 현지 본사를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개발업체들은 2020년 초에 공사를 시작했으나, 코로나19의 발생으로 경제가 정지됨에 따라 공사를 중단했다.
2020년 3월 말 또는 4월 초경 공사가 중단되었고, 2021년 가을에 재개되었다.
2022년 말에 공사가 완료되었고, 2023년 초에 Colliers는 새 건물로 이사했다고 발표했다.
Colliers는 휴지 센터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한 것이다.
이미지 출처:review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