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9, 2025

미국 국방장관, 한국 방문 및 비무장지대 방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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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장관인 피트 헥세스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하여 남북한을 나누는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고,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게 된다고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화요일 밝혔다.

헥세스 장관은 11월 4일 한국에서 열리는 연례 방어 대화인 안보협의회의(SCM) 일정으로 2일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올해 초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국가를 방문하며, 이 여행은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도착한 후에는 서울의 국방장관인 안규백과 함께 DMZ 내의 공동 경계 지역(JSA)을 방문할 계획이다.

그곳에서 주둔 중인 한국과 미국 군인들을 만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10월 이후 동맹국 방위 장관들이 공동으로 JSA를 방문하는 첫 사례로 기록된다.

헥세스는 한국 방문 기간 중 이재명 대통령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 논의들은 동맹 현대화를 위한 상담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으며, 여기에는 방어 비용과 한국이 북한에 대한 동맹의 전통적인 방어 책임을 기본적으로 맡는 것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보협의회(SCM) 회의 이후 헥세스 장관과 안 장관은 방위 산업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두 측은 방위 대화 동안의 여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의 전시 작전 통제권을 회수하려는 한국의 노력과, 한국이 방어 비용을 증가시키고 지역 안전을 위한 더 큰 역할을 맡기를 요구한 미국의 입장이 주요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한 한국에 있는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여 군인들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헥세스 장관의 아시아 방문은 Pentagon(국방부)이 인도 태평양 동맹국들에게 ‘집단 방어’에 더 많은 기여를 요구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중국과의 해양 안전, 무역, 기술적 리더십 등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주제가 모든 일정 동안 주요 테마로 논의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부서는 중국 억제의 우선 순위를 계속 두고 있다”며, “국방장관은 인도 태평양에서 억제력을 재확립하는 데 집중할 것을 부서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수요일 도쿄에서 헥세스 장관은 일본의 신지로 고이즈미 방위 장관과의 양자 회의를 통해 방어 능력 증대와 양국의 명령 및 통제 체계 업그레이드, 양자 훈련 및 훈련 개선의 노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쿠알라룸푸르에서 그는 아세안(ASEAN) 방위장관 회의(ADMM-Plus)에 참석하고,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의 국가들과의 양자 및 다자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요일에 하노이에 도착하는 헥세스 장관은 팜 반 기앙 방위 장관과 만나고, 베트남의 다른 고위 지도자들과 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지역에서 억제력을 재확립하기 위한 부서의 조치를 강조하고, 전투 가능한 작전 태세를 유지하며 동맹들과 파트너들의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다.

이미지 출처:thehans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