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직항 노선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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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타주에서 한국으로의 직항 노선 개설이 발표되면서, 양국 간의 문화 및 경제적 교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타의 Yummy’s BBQ & Sushi의 공동 창립자이자 한국계 미국 상공회의소의 이사인 손우 최는 한국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교실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지난 5년 동안 300명 이상의 학생들을 가르쳐왔다고 밝혔다.
그는 “델타 항공이 한국으로의 직항 노선 개설을 발표했을 때 정말 놀랐다. 이것은 유타에 큰 축복이며, 한국 방문이 한층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는 이러한 발전이 시장 조사와 제품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타주에서는 매달 약 3,000파운드의 한국 상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다양한 한국 제품을 유타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관광 측면에서도 이 새로운 직항 노선이 큰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유타 관광청의 글로벌 마켓 디렉터인 레이첼 브레머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오는 국제 관람 중심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타로 유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2024년에는 국제 관광객들이 유타에서 직접 9억9900만 달러를 소비했다. 이들은 일반 관광객보다 평균 42% 더 많은 금액을 사용하며, 이는 유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브레머는 제휴사인 세계무역센터 유타와 협력하여 관광과 무역을 결합한 종합적인 전략을 구축하고 있으며, 유타를 명품 관광지이자 국제 사업 및 무역의 중심지로 세워가고 있음을 밝혔다.
유타 대학교 아시아 캠퍼스의 국제 입학 담당 부국장인 벤 보겔은 이 직항 노선이 유타 대학교의 두 개 캠퍼스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은 정말로 12시간 만에 한국에 도착할 수 있다”며, “이제 한국 방문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한국에서 온 학생들에게도 유타에서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문화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무역센터 유타의 운영 책임자이자 비즈니스 서비스의 매니징 디렉터인 데이비드 카를레바흐는 한국 기업들이 유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유타를 미국 본사 및 운영 기지로 삼을 수 있는 좋은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의 비즈니스 연결을 강화하는 데 있어 직항 노선의 개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믿고 있다.
마지막으로, 카이 최 한국인 연맹의 이사는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작년에 인천을 방문하여 자매 도시 협약을 체결했다”며, “한국 시장은 매우 크고 유타에는 많은 기회가 있으며, 특히 인천은 국제도시로서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밝혔다.
유타와 한국 간의 직항 노선이 개설됨으로써 양국 간의 경제 및 문화적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 출처:utah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