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8, 2025

매사추세츠 의회: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의결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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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주 의회의 동부에 위치한 비콘 힐에서는 2025 회계연도 예산과 관련된 여러 가지 안건들이 논의되고 처리되었습니다.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의 의회 세션에서는 주지사 마우라 힐리의 세금안 및 예산 감축 범위에 대한 반대가 주요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마우라 힐리 주지사는 2025 회계연도에 대한 609억 달러 규모의 주 예산에서 1억 3천만 달러의 예산 삭감을 단행하였으나, 분원에서는 7000만 달러 이상의 삭감을 무효화했습니다. 하원 또한 동일한 삭감을 무시하며 그 자금을 예산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상원 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인 조 코머포드는 “주지사의 삭감을 무시함으로써, 우리는 재정적으로 책임을 지며 사무소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을 계속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매사추세츠 재정 연합의 폴 크레이니 전무이사는 “비콘 힐 정치인들은 워싱턴의 재정 불확실성에 대해 경고해왔고, 이제 그들이 스스로 경고한 내용에 반해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주 정부의 지출이 매년 수십억 달러씩 증가함에 따라, 작은 예산 삭감조차 정치적으로 불가능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원에서는 160-0으로 대중교통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대중교통 근로자에 대한 폭행과 배제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법안의 제안자인 조 맥고나글 하원의원은 “우리의 대중교통 근로자들은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종종 고객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원이 통과시킨 아동 복지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법안도 있었습니다. 이 법안은 아동 보호 시스템 내 투명성과 감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동 사망 사고 검토 팀을 구성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원 의장은 “매사추세츠의 모든 아동은 안보, 안정, 기회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지사의 예산 삭감에 대한 반발에는 비상 지원 가족 보호 시스템에 대한 보고 요구안도 포함되었습니다. 상원 재무위원회는 상주 가정 보호 시스템의 비용 및 점유율에 대한 보고를 시행할 것을 요구해, 예산과 연관된 투명성을 확보하는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매사추세츠 주 의회에서는 하원이 4시간 41분, 상원이 8시간 동안 세션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세션 이외에도 많은 의원들은 그들의 임무가 의회 외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역구의 민원을 처리하고 연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다 긴 세션 횟수와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져있는 분위기입니다.

마우라 힐리 주지사는 예산 감축 결정에 대해, “나는 정부의 책임성이 중요하다고 믿으며, 예산이 적절히 지출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하며, 의원들의 결정과 상충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 세션은 하원과 상원이 각기 다른 예산안을 제안하며 협상 테이블에 나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법안과 예산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사추세츠 정부의 투명성과 재정 책임 문제는 앞으로도 첨예한 쟁점으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lowell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