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스 글렌, 젠더쿨의 새로운 이사로서 이야기의 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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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스 글렌은 젠더쿨의 새로운 집행 이사로서 이야기의 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한다.
그는 오랜 시간 LGBTQ+ 옹호자로 활동해 왔으며, 최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시카고 지역으로 이주하여 젠더쿨을 이끌게 되었다.
젠더쿨은 젊은 성전환 및 비이진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그들의 삶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돕는 전국적인 단체이다.
그는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며, 11월 12일에 예정된 기금 모금 행사를 통해 젠더쿨을 시카고 지역 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 단체의 핵심 미션인 ‘챔피언’인 청소년들이 조명받을 예정이다.
젠더쿨은 한 트랜스젠더 딸을 둔 부모가 처음 설립한 단체로, 젊은이들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으로 번창할 수 있도록 이를 전파하는 캠페인으로 시작되었다.
글렌은 미국인 중에서 성전환자를 개인적으로 아는 비율이 매우 낮다고 언급하며, 젠더쿨의 활동이 이 간극을 메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무섭지 않아요. 우리는 정상적인 사람들로서 우리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글렌은 올해 5월에 젠더쿨에 합류하기 전,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주립 LGBTQ+ 단체인 ‘전폭적 수용 연합’의 리더로 활동했다.
그곳에서 그는 사실과 수치가 회의론자들을 설득하는 데 자주 실패했지만, 이야기는 큰 영향을 미친다고 깨달았다.
“나는 보수적인 입장의 입법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들은 아마도 성전환자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가 번창하기를 바라는 이야기들을 들었을 때, 그 대화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접근법이 지금의 젠더쿨 비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성전환자들이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는 일이 계속되는 이 시기에 우리의 활동은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그는 젠더쿨의 목표가 인간화와 연결이라 설명했다.
글렌은 일리노이주 마운트버논에서 성장했으며, 여름에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는 현지 LGBTQ+ 리더들과 만나기 시작했으며, 시카고의 트랜스 주도 조직들과의 대화를 통해 의견을 듣는 토크를 시작할 계획이다.
“우리는 어떤 종류의 파트너십에도 열려 있습니다.
내게 있어 리더십은 경청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젠더쿨의 활동은 ‘챔피언’으로 알려진 젊은이들 주변에서 이루어진다.
이들은 교실, 직장 및 미디어 인터뷰에서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글렌은 이러한 이야기들이 오늘날 성전환 청소년들이 오로지 표적이나 피해자로 묘사되는 상황에서 소중한 기쁨과 희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자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전환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파하는 것은 그들에게 힘을 주고, 다른 접근 방식이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킵니다.”
그는 이러한 희망이 바로 젊은이들로부터 온다고 덧붙였다.
“그들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매일 기쁨과 용기를 가지고 나타납니다.
그들은 저에게 희망을 줍니다.”
글렌에게 젠더쿨을 이끄는 것은 자신의 과거로 돌아가는, 즉 원점으로 돌아가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그는 보수적인 작은 마을에서 성장할 때, 자신과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을 전혀 보지 못했다고 회상하며, “젠더쿨과 같은 조직이 제가 성장할 때 존재했다면, 제 인생이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windycity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