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젊은이들이 찾은 새로운 우정과 소통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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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의 어느 토요일 밤, 필자는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라 시타 바에서 가장 친한 친구인 샘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우리는 USC에서 열린 스프링페스트 콘서트를 마친 후 계속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밤, 나는 UCLA 출신의 질(Gil)이라는 인물을 만났다.
그는 수염과 턱수염이 잘 어울리는 유머러스한 성격을 지닌 남자였다.
여름 동안 질과 나는 계속해서 문자로 소통하며 가끔씩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 날, 내 친구와 나는 질의 집 근처에 있는 바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 때, 질이 농담으로 “가삼각관계?”라고 묻자, 대화는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갔다.
질은 내가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와 함께 그런 경험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가 추천한 앱 ‘3Fun’에서 우리는 파트너를 찾기 시작했지만, 앱은 대부분 커플로 가득 차 있었다.
그 결과, 우리는 새로운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질이 내 Hinge 계정을 여전히 “여자”로 설정해 두었다고 하자, 그곳에서 여성을 찾아보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몇 달 동안, 나는 다양한 여성들과 대화하며 세 사람의 관계를 시도할 가능성을 모색했다.
겨울이 다가오고 경기가 좋지 않자, 응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반 사람들 중 하나인 나탈리아(Natalia)라는 여성과 매치가 되었고, 그녀는 다른 주에서 LA를 방문 중이었다.
새해 전날 우리는 바에서 만나 시간이 맞았다.
뉴 이어스 이브 파티는 나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고, 이후 우리는 서로의 삶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기 시작했다.
몇 달 후, 나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우울증에 빠지게 되었다.
같은 시기에 질과의 관계도 소원해졌다.
내 Hinge는 여전히 열려 있었지만 활발하게 사용하지 않았다.
그러다 2월 중, 나는 몇 달 전 매치된 제네시스(Genesis)에게서 직접 메시지를 받았다.
그녀는 힘든 관계를 끝내고,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3년 전,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터라, 그녀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바소(Beso)라는 새로운 클럽에서 만났다.
우리의 첫 만남에서 우리는 신뢰할 수 없는 남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소통을 나누었고, 두 청춘은 서로의 기분을 공유했다.
그 후, 우리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한 클럽에서 매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밤중에 DJ들의 집에 초대받아 아침까지 놀다 온 적도 있고, 할리우드 대로에 갇혀서 두 개의 핸드폰이 모두 방전된 적도 있었다.
제네시스와 함께한 시간들 속에서 나는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찾았다는 기분이 들었다.
제네시스와 함께하는 것과 동시에, 링제이(Lindsay)와도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나를 고급 파티와 프로모터들에게 소개시켜 주었고, 함께 Poppy 클럽에서 마이크 셔름을 보러 갔다.
링제이는 모델이었고, 우리는 그녀의 사진 촬영에 함께 가는 것으로 관계를 더 깊게 했다.
내가 좋아하는 점은 나탈리아, 제네시스, 링제이가 항상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에게 조언을 주며 내가 어떤 사랑을 받기에 마땅한지 일깨워 준다는 점이다.
나는 처음에 한번의 경험을 찾고 있었지만, 결국 세 명의 소중한 친구를 얻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필자는 LA에서 독립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시엔다 하이츠에 거주한다. 그녀의 서브스택은 victoriaevalenzuela.substack.com이다.
이미지 출처:la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