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5, 2025

파리세이드 화재 방화 혐의 남성, 로스앤젤레스 연방 법원에서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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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의 조너선 린더크네히트가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연방 법원에서 첫 재판에 출석했다.

그는 화재에 의한 재산 파괴, 간섭 상업에서 사용되는 재산에 대한 방화, 그리고 벌목된 나무 방화에 대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린더크네히트는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으며, 구속 상태를 유지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는 베이지색 교도소 jumpsuit을 입고 마그리트 판사 앞에 나와 갈색 머리를 정리하면서 조급한 모습을 보였다.

법정 내에서 그는 “구금에 대해 언급해도 될까요?”라고 불쑥 말을 꺼냈으나 그의 변호사인 스티브 하니가 그를 제지했다.

하니는 변호사와 함께 법정을 나가 휴식을 요청했으며, 약 5분 후 돌아왔다.

하니는 “분명히 그는 불만을 가지고 있다”며 “그는 구금된 젊은 남자로서 매우 답답해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는 또 연방 정부가 자신의 의뢰인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린더크네히트는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었으며, 1월 1일 테메스칼 캐년에서 발생한 ‘라흐만 화재’를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그가 승차 공유 서비스인 우버의 기사로 일하며 이전에 살았던 지역 근처에서 승객을 내려주고 있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그가 자정 직후 스컬 록 근처에서 라흐만 화재를 의도적으로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측은 목격자 진술, 비디오 감시, 린더크네히트의 휴대전화 데이터 및 화재가 시작된 장소의 분석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조사관들은 또한 린더크네히트의 아이폰에서 불타는 도시의 AI 생성 이미지를 발견했다고 비욘 에세일리, 중앙 배급의 대행 연방 검사장이 전했다.

환경 센서가 라흐만 화재를 처음 감지한 것은 1월 1일 오전 12시 12분이었다.

전화 기록에 따르면 린더크네히트는 화재가 처음 나타난 후 5분 이내에 여러 차례 911에 연락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고 검찰은 주장했다.

그 즈음, 한 주민이 화재를 당국에 신고했다.

그 후, 린더크네히트는 소방관들에게 다가가 화재 진압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사관들에게 불을 보았다고 주장했지만, 그의 아이폰 데이터에 따르면 그는 화재가 퍼지는 약 30피트 근처에 서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팀은 라흐만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검찰에 따르면 이후 며칠 후 이 불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파리세이드 화재로 확산되었다.

이 화재는 결국 23,400 에이커를 태우고 6,800개 이상의 구조물이 파괴되었다.

12명이 불길 속에서 목숨을 잃었다.

하니는 린더크네히트가 라흐만 화재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두 사건 간에 어떤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린더크네히트는 개신교 선교사의 아들로, 어린 시절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자랐다.

그의 부모는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검찰은 해외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인해 린더크네히트가 도주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 파리세이드에 거주했으나 라흐만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할리우드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연방 요원들은 그가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던 플로리다 올란도 외곽의 한 주택에서 10월 7일에 그를 체포했다.

그는 이후 구속 상태로 남아 있다.

배심원 재판은 12월 1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하니는 그의 의뢰인이 보석으로 석방되기 위한 또 다른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la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