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의 핵 발전에 대응하여 잠수함을 기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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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북한의 핵 군비 확장 및 러시아의 잠수전 전력 개발 지원과 관련된 보도 속에서 새로운 미사일 잠수함을 기공했다.
뉴스위크는 댓글 요청을 위해 북경에 있는 북한 대사관에 이메일을 보냈다.
이번 사안의 중요성은 크다. 본월 초 군사 퍼레이드에서 북한은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핵무기를 장착한 미사일과 한국 반도체를 겨냥한 전략적 순항 미사일을 선보였다. 최근 한국의 정보에 따르면, 북한의 전략적 파트너인 러시아가 북한의 잠수함 프로그램을 위한 원자로를 공급했다는 것이다.
북한의 계속되는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직면하여, 한국은 미국과의 상호 방위 조약의 동맹국으로서 ‘3축 체계’라 불리는 군사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은 북한에 대한 예방적이며 보복적인 타격 옵션과 공중 및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방어 수단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 해군의 첫 KSS-III Batch-II급 3,600톤 디젤 전기 공격 잠수함인 로크스 장영실(ROKS Jang Yeong-sil)이 수요일 하남화 해양의 조선소에서 기공됐다.
이 Batch-II급 잠수함은 3,000톤 Batch-I급보다 한층 더 발전된 형태로, 탐지 및 타격 능력이 업그레이드되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이를 ‘세계적인 디젤 전기 잠수함’이라고 설명했다.
장영실 잠수함에는 6개의 어뢰 발사관과 10개의 수직 발사 시스템 셀(VLS)이 장착되어 있어 현무-IV-4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반면, Batch-I급 잠수함은 단 6개의 VLS 셀만 장착하고 있다.
현무-IV-4 미사일의 사거리는 최대 800킬로미터(약 497마일)로 알려졌다. Batch-II급 잠수함은 ‘3축 체계’의 일환으로, 북한 내 핵 및 미사일 타격 목표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잠수함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리튬 이온 배터리로, 이는 선박의 작전 기간을 연장하고 고속 기동을 가능하게 하여 탐지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한국 해군과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장영실은 2027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현재 동급의 두 동생 잠수함이 건조 중이다.
한편, 한국의 주요 조선사인 하남화 해양은 캐나다 정부에 의해 8월에 ‘자격 있는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캐나다의 해안 경비를 위해 12대의 잠수함을 조달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3,600톤급 잠수함인 로크스 장영실은 세계적 수준의 디젤 전기 잠수함이자 다양한 해양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주요 전략 자산’이라고 밝혔다.
KSS-III 잠수함 프로젝트팀의 이상우 국장은 로크스 장영실의 기공식에서 ‘이번 기공식은 한국 방산 기술력의 우수성을 국민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잠수함이 세계 안보와 평화에 기여하며 방위 수출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이 북한을 저지하기 위해 예방적이고 보복적인 공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수함 함대를 추가로 확장할지 여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사항이다.
이미지 출처:news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