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2, 2025

조지아 애틀랜타 공항에서 총기 난사 계획한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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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카터스빌에서 온 49세 남성 빌리 조 케글이 10월 2일(월요일) 애틀랜타의 분주한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총기 난사 계획으로 체포되었다.

경찰은 그의 가족으로부터 그가 공항에서 총기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제보를 받았다.

애틀랜타 경찰의 다린 쉬어바움 경찰청장은 기자 회견에서 “카터스빌 경찰서가 케글의 가족으로부터, 그가 소셜 미디어 생방송을 통해 공항에 가서 ‘총을 쏠 것’이라는 내용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가족에 따르면 그는 총기와 함께 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쉬어바움 청장은 케글을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로 묘사했다.

케글은 자신의 트럭을 공항 터미널 바로 밖에 주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그의 차량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서 27발의 탄환이 장착된 AR-15 소총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오늘 우리는 참사가 아닌 성공에 대해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가족이 무언가를 보고 말해주었기 때문입니다.”라고 쉬어바움 청장은 말했다.

카터스빌 경찰서의 그렉 스파라시오 캡틴은 케글이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회견 중 경찰은 케글이 공항에 도착하는 장면을 담은 감시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케글이 오전 9시 30분경 공항 터미널에 도착하고, 그 몇 분 후에 공항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쉬어바움 청장은 그가 TSA 보안 검색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경찰의 바디 카메라 영상에서는 경찰이 가족으로부터 받은 케글의 사진을 확인한 후 그에게 접근하여 질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켄이 체포되는 과정에서 그의 절규 소리가 담겼다.

케글은 테러리스틱 위협, 중범죄 시도, 범죄 수행 중 총기 소지, 그리고 범죄자에 의한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10월 2일 저녁 클레이턴 카운티 구금 시설에 수감되었다고 온라인 구금 기록에서 확인되었다.

가족과 동료들에 대한 연락 시도가 여러 경로를 통해 있었으나, 성공적이지 않았다.

그가 변호사를 구하는지는 즉각적으로 알 수 없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케글을 아는 닉 로버츠는 일요일 밤 친구에게 텍스트 메시지를 보내며 그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로버츠는 케글이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케글은 일요일에 페이스북에 자기가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으며 약을 복용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로버츠는 케글이 일요일 저녁 9시경 전화해 자신이 괜찮다고 확신시켰다고 전했다.

그는 케글이 두 딸을 사랑하고, 건초 작업과 펜스 작업을 하며 열심히 일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로버츠는 “그는 괴물이 아니었습니다.

그를 안 많은 사람들이 놀란 것”이라고 말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그가 합법적으로 소지할 수 없는 총기를 어떻게 구했는지에 대해 연방 당국과 협조할 것이라고 쉬어바움 청장은 밝혔다.

앤드레 딕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우리는 비극을 피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우리는 하나님과 좋은 정보, 좋은 정보원, 좋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라고 시장은 덧붙였다.

국토안보부 장관인 크리스티 노엠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이 개인이 아무도 해치기 전에 법 집행당국에 의해 체포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게시했다.

이미지 출처:p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