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체, 필라델피아 조선소에 50억 달러 투자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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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news.usni.org/2025/08/27/south-korean-shipbuilder-to-invest-5b-in-philadelphia-shipyard
한국의 조선업체가 필라델피아에 있는 조선소에 5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을 투입하여 미국 조선업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회사가 발표했다.
한국 소유의 한화는 지난해 말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인수하고 한화 필라델피아 조선소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화요일에 이 투자를 발표했다.
회사 뉴스 릴리즈에 따르면, “50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은 용량을 늘리기 위한 추가 부두와 해양시설 설치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새로운 한국 소유주가 델라웨어 강가의 조선소에서 군용 배를 건조하기 시작하고 군용 및 상업용 선박 생산을 증가시키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루어졌다.
“한화는 또한 새로운 블록 조립 시설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 확장을 통해 한화는 필라델피아 조선소의 연간 생산량을 두 척의 선박에서 최대 20척으로 늘리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릴리즈에서 추가 설명했다.
“액화 천연가스(LNG) 선박의 글로벌 리더인 한화는 이 미국 조선소에서 LNG 운반선, 해군 모듈 및 블록, 장기적으로는 해군 선박을 생산할 계획이다.”
월요일 백악관에서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업 ramp-up에 필요한 시간의 길이를 인정했다.
“우리는 많은 년 전 조선업을 어리석게 포기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시작할 것이다,”라고 트럼프는 말했다.
지난달 한화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방문했을 때, CEO인 김대현은 이 조선소가 10년 후 연간 10척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미 해군과 다양한 기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김은 지난달 기자들에게 말했다.
“현재 해군과 조선업은 위기 상태에 있다. 중국 해군에 비해 선박 수가 부족하고 모든 프로젝트는 최소 1년에서 3년 지연되고 있으며 그 숫자는 더 길어지고 있다. 모든 프로젝트가 예산 초과 상태이다. 그래서 해군은 용량이 필요하다.”
한국은 최근 미국과 한국 간의 무역 협정을 통해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미국 조선업에 1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한화는 전했다.
이 투자는 지난해 한화가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위해 지급한 1억 달러를 훨씬 초과하는 금액이다.
“한화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두 나라 간의 미래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릴리즈는 덧붙였다.
한편, 다른 한국 기업도 미국 조선업에 대한 별도의 투자를 발표했다. 삼성 중공업은 비고 마린 그룹과 함께 미 해군의 해외 선박 유지보수를 수행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 협업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해군과 군수지원사령부(MSC)의 선박을 임무 준비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확장된 사전 배치 유지보수, 수리 및 개조(MRO) 용량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비고의 회사 뉴스 릴리즈는 밝혔다.
“또한, 두 선도 기업은 태평양 북서부에서 비고 마린 그룹의 조선 뿌리로의 복귀를 포함하여 미국 조선업 부흥을 지원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은 지난 한 해 동안 해외 조선소에서 군수지원사령부 선박을 수리하는 실험을 해왔다.
3월, 한화 오션의 거제 조선소는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루이스와 클락급 화물선 USNS 웰리 시라(T-AKE-8)의 수리를 마무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