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시와 함께하는 스위프트, 치프스의 경기 관람과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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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 캔자스 시티 치프스는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를 상대로 31-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는 35회의 패스 중 26회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286야드와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리드로 인해 앤디 리드 감독은 3쿼터 마지막 8초를 남기고 마홈스를 벤치에 앉혔고, 백업 쿼터백 가드너 민슈가 경기에 나섰다.
캔자스 시티는 4쿼터에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 특히 타이틀 엔드 트래비스 켈시를 쉬게 했다.
켈시는 라스베이거스와의 경기에서 3번의 패스를 모두 잡아내며 58야드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19일 일요일, 켈시는 그의 약혼녀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위프트가 레이더스와의 경기 관람을 위해 올지 여부는 불확실했지만, 그녀의 12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Life of a Showgirl’ 발매 이후 홍보 투어로 바쁜 일정 속에서 왔다.
그녀는 치프스가 제3주에 벌어진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37-20으로 이긴 경기에서도 조용히 애로헤드 스타디움에 왔으며, 카메라를 피하며 자신의 아버지인 스콧 스위프트와 형인 오스틴 스위프트가 켈시의 스위트에서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스위프트는 2주차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홈 개막전에서도 매우 조용한 모습으로 관람했다.
이번 경기에선 팬들이 스위프트가 아버지와 함께 치프스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찍었고, 그녀는 고유의 빨간 립스틱을 바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팬들은 그녀의 거대한 약혼 반지도 보고 감탄하며 흥미를 느꼈다.
한 스위프트 팬은 X에서 “OMG 어머니가 돌아오셨다!”라고 게시했고, 또 다른 팬은 “이 반지를 볼 때마다 매료된다,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라고 썼다.
수많은 팬들은 스위프트와 그녀의 아버지가 하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마치 신처럼 보인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켈시의 부모인 에드와 도나 켈시도 제7주 경기에 참석했으며, 에드는 경기장 내에서 자신의 아들과 미래의 며느리 이름이 적힌 우정 팔찌를 나눠주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최근 BBC 2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호스트 스콧 밀스가 그녀의 최고의 스파이 기술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녀는 “눈에 띄지 않게 건물을 출입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그냥 쓰레기통에 넣어주면 돼, 구르면서도 괜찮아. 사실 나는 가방처럼 작게 들어가기도 할 수 있어.”라고도 덧붙였다.
스위프트는 어린 시절부터 포토그래퍼와의 접촉을 피하려고 애 써왔다.
하지만 그녀는 켈시의 가장 큰 팬이며, 그의 경기를 보는 것을 사랑한다.
최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론’에 출연했을 때, 그녀는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여러분, 사실 저는 그 남자와 사랑에 빠져 있어요. 그는 그 경기장에서 그 스포츠를 하고 있죠,”라고 그녀는 말하며 경기에 대한 강한 관심을 나타냈다.
그녀는”그는 매주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이 매우 위험하고 고압력의 스포츠를 하고 있습니다. 그때 저는 ‘내 공연 구성을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hea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