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에서 수만 명의 시위자들이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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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수만 명의 시위자들이 포틀랜드 다운타운에 집결하여 오리건과 미국 전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의 일환으로 모였습니다.
시위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행정 권한 행사에 반대하며, 이민자 권리, 의료 개선, 친팔레스타인 정책 등의 다른 원인에 대해서도 시위를 벌였습니다.
포틀랜드의 톰 맥콜 워터프론트 파크에서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모였고, 그들은 도심을 가로지르며 하우손과 모리슨 다리를 차량 통행을 차단하면서 행진했습니다.
사람들은 독창적인 팻말을 들고 반트럼프 구호를 외쳤습니다.
바나나 슈트를 입은 ‘언프레지던티드 브라스 밴드’의 멤버들은 시위에서 눈에 띄었고, 그들의 클라리넷 연주자가 지난 일요일 연방 요원에게 구금된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밴드 감독인 마일스 톰슨(43)은 “우리는 개구리와 바나나가 될 것이고, 나는 매우 기쁩니다. 정말 멋진 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포틀랜드 이민세관단속국(ICE) 주변에서도 시위가 발생했으며, 시위자들과 반대 시위자들, 그리고 기자들이 모였습니다.
오후 4시 30분 경, 시위 현장 분위기가 긴장감으로 바뀌었고, 연방 요원들이 시위자들에게 최루탄을 발사했습니다.
수백 명의 군중이 보도에 갇혀 있었고, 저녁 7시 30분에도 연방 요원들은 다시 최루탄을 사용했습니다.
최루탄 발사로 인해 몇 차례 작은 화재가 발생했으나 비와 연료 부족으로 불은 곧 꺼졌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연방 요원들은 시설 안으로 후퇴했습니다.
밤 8시 30분의 군중 수는 여전히 수백 명 수준이었습니다.
포틀랜드 경찰은 ICE 시설 근처에서 한 시민을 체포했으며, 마크 리와 미셸 백스를 폭행 혐의로, 스테이시 프리차드는 폭력 및 편향 범죄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오리건에서의 연방 이민 단속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한 엄마와 그녀의 3개월 된 아기가 숨고 있는 상황에서 ICE 요원들이 억압적으로 집 안으로 진입한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가족은 ICE 요원들이 부르고 있는 이름에 대해 알아보지 못했으며, 결국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원들은 밀고 들어와서 총을 겨누며 침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들은 형제인 나폴레온 안드레스 마가냐와 의붓아버지 아르투로 가르시아 카브레라를 체포했습니다.
관계자는 이 상황이 최근 오리건 주에서의 연방 이민 요원들의 더욱 공격적인 전술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우리는 9번째 연방 순회 항소 법원에 주목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포틀랜드에 국가 방위군을 배치하려는 노력에 대한 결정이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oregon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