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4, 2025

뉴욕시 오픈 스트리트 프로그램, 장애인법 위반 소송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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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옹호자들로 구성된 한 그룹이 뉴욕시의 오픈 스트리트 프로그램이 미국 장애인 법(ADA)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연방 판사 에릭 코미티가 목요일에 원고들, 특히 ADA 옹호 단체인 NYC Access for All의 회원들로부터 구술 변론을 들을 예정이다.

이 사건은 2023년 4월 24일 브루클린 연방 법원인 뉴욕 동부 지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의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낸다.

원고들은 오픈 스트리트가 공공 도로에 대한 동등한 이동 접근성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NYC Access for All의 일부 회원들은 이 프로그램이 COVID-19 팬데믹 중에 시작된 것이라며 “유능주의적, 연령 차별적, 엘리트주의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들은 이 프로그램이 장애인들이 들어가거나 나가기 위해 조작할 수 없는 무거운 강철 장벽과 같은 장애물들을 사용한다고 주장한다.

뉴욕시 교통국(DOT)은 이 사안에 대해 지속적인 소송 관계로 언급을 거부했지만, 과거에는 오픈 스트리트가 근처 상점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준다고 답변한 바 있다.

2022년 DOT의 연구에 따르면, COVID-19 팬데믹의 첫 18개월 동안 오픈 스트리트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과 바의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평균 19% 증가한 반면, 그러한 혜택을 받지 않은 “대조 거리”의 매출은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스트리트는 뉴욕의 모든 5개 자치구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지역에 따라 다르다.

시청의 한 대변인은 amNewYork에 대해 오픈 스트리트 프로그램은 뉴욕시 풍경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오픈 스트리트는 뉴요커들에게 개방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고, 중소기업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모임을 위한 공동체 공간을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에게는 특히 공원이 부족한 이웃에서 안전하게 외부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원고의 변호사인 매튜 버먼은 “실제로 그들이 하는 것은 금속 장벽이나 콘크리트 블록과 장애물로 거리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버먼은 차단된 거리에서는 차량이 통행할 수 없으며, 장애물에는 ‘국민교통 제외’라는 표지가 붙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장애인들이나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장애물을 들어올리거나 조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덧붙였다.

버먼은 “사람들이 이러한 막힌 거리에서 자유롭게 들어가고 나갈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오픈 스트리트 지역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관리되며, 일부 구역에서는 주차나 화물 배달이 허용되기도 한다.

버먼은 “우리는 이러한 공간이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문제는 우리의 의뢰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공간이라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다른 도시들은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을 마련해 왔다고 언급했다.

“다른 도시들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위해 수축 가능한 볼라드를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금속 볼라드가 설치된 경우에는 지면에 눕혀 통과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버먼은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들이 들어가거나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옵션들도 제안했다.

그는 “다양한 해결책이 있지만, 누구도 조치를 취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들은 단지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어할 뿐, 장애인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버먼의 의뢰인들 중 일부는 폐쇄된 거리를 통과할 수 없는 파라트랜짓이나 차량 공공 이동 수단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용주는 차량에서 내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장애인 고객들은 오픈 스트리트의 모퉁이에서 Access-A-Ride, 파라트랜짓 및 차량 공유 차량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이미지 출처:am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