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시카고에서 ‘107일 북 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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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라 해리스가 시카고 오디토리움 극장에서 ‘107일 북 투어’의 일환으로 4,000명에 가까운 관중과 함께 대화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행사는 MSNBC의 선임 기여 편집자 미셸 노리스가 진행하여 해리스의 회고록을 주제로 한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행사 시작 전에, 남부 미시간 애비뉴에 길게 늘어진 줄이 3블록 이상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107일’ 티셔츠와 ‘NO KINGS’ 핀, 그리고 반 도널드 트럼프 상품을 구매하며 대기했습니다.
행사는 해리스의 초기 정치 경력과 대선 후보 출마 과정을 다룬 107초짜리 영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미셸 노리스는 해리스를 소개하며,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해리스는 “이 순간은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때”라고 말하며, 역사를 왜곡하려는 시도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역사를 내 목소리 없는 채로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해리스는 강조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해리스의 이야기를 방해하는 시위가 총 다섯 번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 시위자는 “당신의 유산은 집단 학살이다”라고 외치고, 군중의 boos에 의해 즉시 조용해졌습니다.
또한 한 시위자는 해리스를 전쟁 범죄자로 비난했습니다. 해리스는 이전의 책 투어에서도 시위자들과 충돌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시위자에게 자신의 이름을 정확히 발음할 것을 요청하며, 관중으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해리스는 이어서 현재 행정부에 책임을 돌리며, “나는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유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면, 지금의 대량 추방, 투표율 저하, 도널드 트럼프의 유산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말했습니다.
해리스는 2024년 대선 전후에 겪은 자신의 “트라우마 같은” 패배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트럼프를 “폭군”이라고 부르며, 시카고 내 전국 경비대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의 존재에 대한 비판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녀는 최근 뉴욕 검찰총장 레티샤 제임스에 대한 미국 법무부의 기소를 반대하며, 법무부의 “무기화”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해리스는 또한 저렴한 주택 위기와 낮은 투표율 같은 국가의 정책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그녀는 젊은 유권자층인 Z세대가 민주당과 국가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Z세대의 매력 중 하나는 그들이 우리에게 매우 조급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기다리지 않아요. 이미 스스로 리더가 되기 위해 준비되어 있고, 우리는 그 에너지를 활용해야 합니다”라고 해리스는 전했습니다.
시카고 대학교의 신입생인 타라 베헤바니는 행사에 참석한 젊은 지지자 중 한 명으로, 정치인이 가까이 있는 경험이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카말라 해리스를 볼 수 있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었고, 그녀의 선거 결과에 대해 많은 것이 미완성이라고 느꼈습니다”라고 베헤바니는 말했습니다.
마지막에는 해리스가 시카고 공립학교 교사들에게 조언을 해주었고, 학생들에게 공교육 분야에서의 진로를 고려하라며 격려했습니다.
그는 관중에게 즉각적으로 응원을 부탁하였고,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행사는 해리스가 지역 사회의 중요성과 정치적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우리의 정치적 참여를 포기하지 말고, 함께 이 일을 헤쳐 나가자”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이 일은 이제 막 시작되었어요. 함께 이겨내 봅시다.”
이미지 출처:dailynorthwes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