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의 독특한 바, 센토 로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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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의 웨스트 아담스 지역에 위치한 센토 로우 바는 새로운 바의 단어로, 독특한 디자인과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이 바는 셰프 아브너 레비의 손길로 탄생했으며, 인근에 있는 센토 파스타 바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에 들어서면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곡선형으로 구성된 벽들입니다. 이 벽들은 스튜코와 머랭을 혼합한 것처럼 보이며, 마치 진행 중인 케이크처럼 발라져 있어 지중해 동굴의 반짝임과 변화하는 빛을 연상케 합니다.
세면 주황색 바는 방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선형 패턴이 있는 금속 등을 갖춘 높은 흰색 의자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또 기타 자세한 요소들도 가득 담겨 있는데, 둥글고 조형적인 기둥과 받침대, 연못을 연상시키는 파란 타일 바닥 모자이크, 1980년대 밴드 디보의 ‘에너지 돔’ 모자를 연상시키는 펜던트 스콘스 등이 있습니다.
이곳의 효과는 교통수단보다는 독특한 경험을 우선시하는 분위기로 치닫습니다. 바에서의 음료와 해산물 한두 점을 즐기기 위해 가기에는 현란하고 매력적입니다.
현시대의 레스토랑들은 보수적인 선택이 일반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편안함을 우선시합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린지가 언급한 바와 같이 경향을 따르지 않으려는 요리사들은 개성 있는 메뉴와 분위기로 도시의 창의적 반란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한 기사에서, 2011년 LA 타임즈의 비평가 S. 아이린 비르빌라가 언급한 신생 레스토랑들, 즉 브라이언 응, 조셉 센텐노, 니샤 애링턴 등이 LA를 전 세계적인 요리 맵에 올린 주역들입니다.
한편, 유명 셰프 루도 레페브르는 최근에 ‘에페메르’라는 팝업 시리즈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강렬한 개성이 필요한 현재의 레스토랑 씬에서, 센토 로우 바의 디자인을 담당한 브랜던 미라디의 집착적인 감각이 갈망될 필요가 있습니다.
색색의 유리잔과 함께 나선형 끝이 연상될 수 있는 식기들을 디자인하며, 혹독한 개성의 이곳은 젊은 이는 물론 방문객들에게 고유의 매력을 발산합니다.
6월에는 사이비처럼 다리 위에서 하이힐을 신은 여성들이 바에 앉아 있었고, 이는 ‘섹스 앤 더 시티’의 초기 시즌을 연상시켰습니다.
무엇을 마시고 먹을지에 대한 선택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맑고 감각적인 칵테일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선샤인 드라이브’라는 이름의 칵테일이 있습니다. 클래식한 피냐 콜라다, 매운 마가리타 혹은 아페롤과 메즈칼이 혼합된 옵션들도 있습니다.
해산물 타워는 멋진 그린 글라스 접시 위에 정돈되어 있으며, 가격에 따라 두 개 혹은 세 개의 레벨로 제공됩니다. 최근 친구와 함께 이곳의 작은 해산물 타워를 나누어 먹으며 신선한 굴과 관자, 새우, 그리고 맛있는 로브스터 집게를 즐겼습니다.
또 다른 기회에는 고급 해산물 대신에 여름 시기에 복숭아와 함께 제공되는 하마치 크루도나 스모크된 대구와 베이글 칩을 주문해볼 수도 있습니다.
디저트로는 호스티스 케이크나 색색의 젤라틴이 뿌려진 우베 치즈케이크도 제공되나, 너무 화려한 장식이나 술안주는 굳이 필요하지 않게 느껴집니다. 도전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엔조이 해변의 바라는 매력은 독특함에 있습니다.
주소: 4919 W. Adams Blvd., Los Angeles, (323) 795-0330, cento.group
이미지 출처:la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