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3, 2025

Jemal McNeil, 소울 리프 극장의 ‘King Hedley II’ 연출가가 캐릭터의 고유성을 강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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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리프 극장 컴퍼니가 2025/26 시즌을 맞아 아우구스트 윌슨의 연극 ‘King Hedley II’의 북텍사스 프리미어를 선보인다. 이 연극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경험을 다룬 윌슨의 ‘미국 세기 사이클’의 여덟 번째 작품이며, 10편의 연극 중 한 편이다.

‘Hedley’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이 시기를 잘 아는 연출가 제말 맥닐은 이 시기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70년대와 80년대에 자란 나로서는 이 시기가 매우 친숙하다. 도시 지역은 빈곤하지만 매우 다양했다”고 말했다.

그는 “크랙이 이 지역 사회에 도입되었고, 그것이 지역 사회를 황폐화시켰다. 이 연극은 그 고난의 투쟁을 다룬다”고 덧붙였다.

맥닐은 56세로, ‘Hedley’가 마약 중독과 범죄의 확산을 다루지만, 주제적으로는 남성성과 아버지와 아들 간의 관계에 집중하는 작품임을 강조했다. 그는 “남자들에게 이 작품은 보편적으로 공감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나름의 문제를 겪어 왔다”고 말했다.

‘King Hedley II’는 소울 리프 극장과 비숍 아트 극장 센터의 공동 제작으로, 10월 9일에 개막해 26일까지 공연된다. 맥닐은 바이섹슈얼로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만, 19세에 자신이 나오게 되었을 때, 이와 관련된 각각의 어휘와 부모님께의 커밍아웃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나는 군인 가족 출신이었고, 우리 가족의 남자들은 매우 남성적이고 알파타입이었다. 그래서 아버지께 알리는 것이 무섭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진보적인 사람들이었다”고 전했다.

그의 어머니는 아동 심리학자였고 아버지는 엔지니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그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아버지가 아는 것이 두려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들은 항상 사랑을 주었고, 맥닐은 “아버지는 내가 사귄 모든 사람들을 다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맥닐은 당시 자신이 단순히 게이로 생각했지만, 여전히 여성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그런 시기에 바이섹슈얼에 대한 인식이 다소 겉돌았다고 말했다.

연극에서 분명한 퀴어 평행은 없지만, 정체성은 이야기의 핵심이다. 그는 윌슨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들과 함께 그 정체성에 대해 탐구해왔다. 그가 발견한 것은 남성으로서의 정체성 여정이 보편적이라는 점이다.

더 넓은 스펙트럼의 정체성과 성향을 고려할 때, 맥닐은 “남성이 성장하는 여정은 여전히 동일하다. 오늘날의 세상은 그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남자들은 두려움을 느끼거나 존경을 받도록 압박을 받는다. 젊었을 때 우리는 두려움 때문에 조급해지고, 나중에는 존경이 더 중요해진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이분법이 우리 세상의 문제이다”라고 덧붙였다.

현재의 정치적 분위기를 보며 맥닐은 1980년대 중반, 로널드 레이건이 공화당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시기를 반추했다. 그는 “주인공이 세상이 둘로 나뉘었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거의 예언적이다. 우리는 그 시기의 영향을 오늘날 느끼고 있으며, 그 사고방식의 실행을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맥닐이 하고자 했던 것은 아프리카계 미국 남성을 단순히 고정관념에 그치지 않게 하고, 그들을 제대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그는 “나는 이 사람들이 단순히 위험하거나 폭력적으로 여겨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맥닐은 이러한 인물들을 인간으로서 보아야 하며, 그들이 얼마나 복잡하고 친절한 사람들인지를 기억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이 캐릭터들에 대해 중요한 것은 우리가 우리의 피부색의 산물이 아니라, 우리의 환경의 산물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dallasvo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