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과 설탕 섭취, 한국 정부의 주요 건강 문제로 부각
1 min read 
                최근 한국에서는 소금과 설탕 섭취가 정책 입안자들과 식품 산업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전통적인 식문화에서 소금과 설탕의 주요 원천인 간장 소비가 높은 한국에서 이러한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옵니다.
2023년에 발표된 5년간의 전국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간장을 통해 높은 수준의 나트륨과 당분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30,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의 국가 건강 및 영양 조사 결과로, 여러 가지 중요한 발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첫째, 나트륨 섭취량이 여전히 WHO 권장 수준을 초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조사 결과, 2023년 한국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136mg으로, 2019년의 3,289mg에 비해 4.88% 감소했지만, 여전히 세계 보건 기구(WHO) 권장량인 2,000mg보다 1.6배 높은 수치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오유경 장관은 “나트륨은 필수 영양소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남성(3,696mg)과 30대 및 40대가 특히 높은 소비 그룹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나타난 2% 증가로 인해 다시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COVID-19 팬데믹 이후의 건강 인식이 감소했음을 시사합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과 규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둘째, 한국의 주요 식품이 나트륨이 높다는 사실입니다.
조사는 한국의 주요 음식에서 소비자들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50% 이상을 얻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중에 라면, 만두, 김치, 수프, 찌개와 같은 인기있는 가정식이 포함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가정식을 조리할 때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셋째, 젊은 여성들의 당 섭취가 주요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평균 당 섭취량은 WHO 권장 수준인 10% 이하인 7.5%에서 7.7%에 그쳤지만, 12세에서 18세의 여성 청소년은 11.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빵, 과일, 청량음료 및 아이스크림 등을 많이 소비하기 때문이라 설명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들에게 가공식품의 라벨을 자세히 살펴보고 신선한 과일로 대체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음료의 설탕 감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해 음료에서 오는 평균 설탕 섭취량이 9.5% 감소했지만, 반면 과자, 빵, 떡 등의 식품에서 설탕 섭취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3.8% 증가한 수치로, 이는 지속적인 우려 사항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탕 섭취량 감소 또한 주요 초점으로 삼아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지 출처:foodnavigator-as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