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시티의 독특한 서점, 레전다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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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시티의 리버티 웰즈 지역에 위치한 ‘레전다리움’은 지역 비즈니스와 커뮤니티가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서점이다. 이곳은 단순한 서점이 아니라,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서, 사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는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레전다리움은 리모델링된 주택으로 변신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서점 내부에는 고소한 커피 향기가 가득 차 있으며, 모든 요소는 독자들이 편안하게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곳의 주된 매력은 바로 책이다. 레전다리움은 주로 과학 소설과 판타지 장르의 책에 집중하고 있으며, 벽에는 다양한 배너와 포스터, 그리고 두 자루의 검이 장식되어 있어 이곳의 주제를 확실히 전달한다.
물론 공포 소설과 같은 다른 주제의 책도 일부 있지만, 대체로 레전다리움은 세상의 ‘너드’들을 위한 장소라 할 수 있다.
레전다리움의 도서 컬렉션은 다양성을 지향하며, LGBTQ+ 주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라이벌 마법사의 얽힘’과 같은 마법 판타지 로맨스부터, ‘블랙 플레임’과 같은 어둡고 힘든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손님들이 책 선택에 overwhelmed 된다면, 직원 추천 도서 코너에서는 각 서적에 대해 손으로 쓴 설명도 확인할 수 있어 좋은 가이드를 제공한다.
독서 이상의 활동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레전다리움은 문학 팬들과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Dungeons and Dragons 나이트나 보드 게임 나이트와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가 열리며, LGBTQ+ 커뮤니티를 위한 특별한 게임 행사도 있다.
이외에도 장르별로 운영되는 다섯 개의 북클럽이 있어, 독서 취미를 같이 나누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벤트나 북클럽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웹사이트에 있는 일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이곳은 조용히 공부하거나 시간을 보내기에도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실제로 유타 대학교의 학생인 제스와 카일리는 서점의 메인룸에서 서로 퀴즈를 푸는 중이었다.
제스는 자주 레전다리움에 오지 않지만, 이곳이 “아주 집 같은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책들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카일리는 이곳을 거의 방문해본 적이 없지만, “누군가의 자랑스러운 도서관” 같다고 언급하며, 이곳의 환영받는 듯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레전다리움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커뮤니티의 상징이자, 단순한 서점을 넘어선 특별한 공간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미지 출처:dailyutahchron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