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3, 2025

덴버 체리 크릭, 새로운 오피스 빌딩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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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의 가장 핫한 오피스 시장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지만, 착공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졌다.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는 BMC Investments가 CEO Matt Joblon의 주도하에 체리 크릭 지역 밀워키 스트리트 242번지에 7층 규모, 94,000 평방 피트의 오피스 빌딩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에 Brue Baukol Capital Partners도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BMC에 따르면, 이 건물에는 10,000 평방 피트의 소매 공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TileBar의 쇼룸이 주요 상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TileBar는 현재 뉴욕과 워싱턴 D.C.에 각각 세 개의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Joblon은 2022년에 건물 계획을 제출했을 당시, 지난해 말까지 건물이 완공되기를 희망했으나, “우리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충분한 임대 계약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더 걸렸다”고 BusinessDen에 전했다.

체리 크릭은 전반적으로 부진한 덴버 오피스 시장에서 주목받는 지역이다. CBRE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의 공실률은 2분기 말 기준 13.4%로 나타난 반면, 덴버 다운타운은 36.8%, 메트로 지역은 27.8%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Joblon은 체리 크릭의 가장 활동적인 개발업자로, 밀워키 플레이스는 현재 65% 임대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그가 이전에 건축한 세 개의 다른 건물에 비해 낮은 수치이다.

그는 “우리의 다른 프로젝트들은 훨씬 빨리 100% 임대가 완료되었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65%까지 오는 데 시간이 더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Joblon은 이것이 체리 크릭 수요의 약화를 나타내는 신호는 아니라고 보았다. 그는 최근 착공 소식 덕분에 이러한 수치가 나아졌으며, 현재 남아있는 공간보다 더 많은 임대 의향서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거시적인 수준에서 많은 불확실성이 있었지만, 이제 기업들이 훨씬 더 활발하고 공격적인 태도로 재참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밀워키 플레이스에 입주하지 않을 기업으로는 Palantir가 있다.

이 공개 기업은 체리 크릭에 있는 205 Detroit St.의 Financial House 건물로 본사를 옮길 예정이지만, 이는 임시로 운영될 것이라고 MarketOnce의 CEO인 David McGrath가 밝혔다. 그는 Palantir가 새로운 사무실이 완공될 때까지 단기 임대 공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Joblon은 그러나 Palantir가 밀워키 플레이스에 임대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들과의 대화는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

밀워키 플레이스는 BMC가 완료한 255 Fillmore St.와 동일한 형태와 규모를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외관은 다르게 설계되었다.

BMC는 2017년에 밀워키 플레이스 개발지를 약 63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최근에는 2022년에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추가 토지를 확보했다.

건물 완공은 2027년 1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Haselden Construction이 총건설사로 참여하고 있다. 디자인은 4240 Architecture가 맡았다. FirstBank는 5360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했으며, Walker & Dunlop의 Justin Nelson이 부채 중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체리 크릭에는 BMC 외에도 여러 오피스 건물이 건설 중이다.

Seattle에 본사를 둔 Schnitzer West는 201 Fillmore St.에 Antero Resources의 본사가 될 14만 평방 피트 규모의 오피스 빌딩을 짓고 있으며, Magnetic Capital은 100,000 평방 피트 규모의 건물을 세우고 있다. 이 두 건물은 내년 초에 완공될 예정이다.

BMC는 밀워키 블록에서 아파트 건물도 건설 중이며, 리테일 공간에는 가구 브랜드 Arhaus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business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