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3, 2025

제431 정찰 비행대대, 한국 군산 공군 기지에서 MQ-9A 리퍼 무인 항공기 운영을 위해 재편성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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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1 정찰 비행대대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한국 군산 공군 기지에서 MQ-9A 리퍼 무인 항공기를 운영하기 위해 2025년 9월 28일 역사적인 재편성식을 가졌다.

이 비행대대는 82년 만에 재편성되었으며, 군산 공군 기지의 제8 전투 비행단의 세 번째 부대가 되었다. 제431 정찰 비행대대는 한국에 영구적으로 주둔하는 첫 번째 MQ-9 리퍼 운영 부대가 된다.

MQ-9 리퍼는 주로 타격 능력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드론의 배치는 강력한 정보, 감시 및 정찰(ISR) 능력을 제공한다.

리퍼에는 통합된 전자 광학/적외선 카메라 터렛과 AN/APY-8 링스 다기능 레이더가 장착되어 있으며, 다양한 추가 센서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와 함께, MQ-9 리퍼는 24시간 이상의 비행 지속 시간을 제공하여 관심 지역에서 매우 지속적인 ISR 존재감을 유지할 수 있다.

군산 공군 기지의 MQ-9 리퍼는 한국과 북한의 국경, 즉 한국의 공식 명칭인 대한민국과 북한의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 집중될 것이다.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160마일의 육상 국경은 한국 비무장지대(DMZ)로 양쪽 모두 구분되어 있다.

이 지대 내에서는 공식적인 군사 활동이 허용되지 않으나, 비무장지대 주변에서 비행하는 ISR 항공기는 상대편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 지역의 하늘에서는 미군과 한국군의 항공기가 거의 상시 배치되어 있으며, 그 중 U.S. RC-135W/V 리벳 조인트, P-8A 포세이돈, 한국의 E-7A 평화의 눈과 RQ-4B 글로벌 호크 등이 포함된다.

미군의 RC-12 가드레일 터보프롭 항공기는 2025년 7월 말 철수하기 전까지 이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목격되었다.

MQ-9 리퍼의 도입은 가드레일의 퇴역으로 인한 공백을 메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431 정찰 비행대의 작전 담당 이사인 라이언 자야와르데나 대위는 “한국 동맹국과 함께 다음 장을 쓰게 되어 영광이다.

431 대대의 활성화는 우리의 공동 헌신, 노력, 그리고 오늘날의 도전에 대한 준비된 동맹의 힘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재편성된 비행대의 첫 지휘관인 더글라스 J. 슬레이터 대령은 “MQ-9의 배치는 이 지역에 강력한 능력을 가져온다.

우리는 임무를 지원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공동 헌신을 입증하기 위해 여기 있다”고 밝혔다.

군산 공군 기지는 이전에 2024년 하반기에 개최된 자유 깃발 훈련(Exercise Freedom Flag 24-1) 동안 일시적인 MQ-9 리퍼 작전을 지원했다.

제431 정찰 비행대대는 1943년에 최초로 활성화된 이후, 호주에서 록히드 P-38J 라이트닝을 운용하며 장거리 폭격기 호위 임무를 수행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전선의 이동으로 여러 차례 이동하였고, 일본군의 항복 이후 서울로 이동하여 P-51 무스탱으로 전환했다.

1949년, 일본의 여러 기지에서 여러 해를 보낸 후 최초의 비활성 기간에 접어들었으며, 1952년에는 F-86 세이버를 장착한 공중 방어 비행단으로 재편성되었다.

1950년대 중반부터 후반까지 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작전을 수행하였으며, 1960년대 중반에는 F-102 델타 대거에서 F-4C 및 F-4D 팬텀 II로 전환되었다.

이 시기에 비행대의 주요 역할은 해외 전장에 배치될 조종사 훈련과 팬텀 II를 구입한 다른 공군을 위한 외국 조종사 훈련이었다.

이미지 출처:theaviation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