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3, 2025

시청 주변 자전거 도로 법안, 투표 지연으로 자전거 이용자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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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위원회는 이번 주 시청 주변에 새로운 자전거 도로를 설치할 수 있는 법안에 대한 투표를 미뤄, 자전거 이용자들과 교통 안전 옹호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낳았다.

펜DOT는 이미 시청이 위치한 펜 광장 주변 도로의 아스팔트를 갈아내었고, 이달 말에는 자전거 도로를 새롭게 포장하고 설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이 도로는 시범 프로젝트로 간주되어 결국 해체될 수 있다.

지난 월요일, 필리 자전거 행동(PBA)의 조직가인 데이브 탈론에 따르면 20명 이상의 시민들이 법안을 지지하는 증언을 했다. 하지만 법안의 제안자인 제프리 영 의원은 법안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했다.

탈론은 펜DOT가 시에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도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가 지역사회 등록 단체들과 수백 명의 주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영 의원은 법안을 보류한 이유조차 설명하지 않았다. 왜 보류하는가?” 탈론은 회의 후에 말했다. “1,400명 이상의 사람들이 6월 PBA 청원서에 서명했고, 세 개의 다른 지역 RCO들이 이 청문회를 위한 서한을 작성했다. 자전거 도로에 대한 반대 의견은 없다. 왜 그는 자신의 유권자들을 무시하고 있는가?”

영 의원의 5구 의원 선거구는 펜 광장의 남동쪽 모서리를 포함하고 있다. 법안을 보류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며, 언제 투표를 다시 진행할지는 불확실하지만, 그는 자전거 도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와 필요한 변경 사항을 먼저 확인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종류의 교통 인프라를 도입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이 도시에서 가장 밀집된 통행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고 싶다.” 영 의원은 빌리 펜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9월 29일 도로위원회 회의에서의 증언을 보면, 도시 전역의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인프라 요구가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모든 사용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조정을 할 수 있는 유연성을 보장하고 싶다.”고 그는 덧붙였다.

위원회는 자전거 도로 법안을 지연시키고 대신 몇 가지 도로 관련 법안에 대한 찬성 투표를 진행하여 향후 시의회 전체 투표와 시장 서명을 받을 길을 열었다. 자전거 도로 법안은 향후 위원회 회의에서 다시 고려될 수 있다.

자전거 옹호자들은 올해 초 펜DOT가 올해의 포장 작업 일정에 펜 광장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자전거 도로 설치를 위해 로비 활동을 시작했다. 그들은 도로 포장 작업에 자전거 도로 설치를 포함시키기 위해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시의회에 요청했다.

6월에 영 의원은 남부 펜 광장, 동부 펜 광장/주니퍼 스트리트, 그리고 JFK 대로의 일부 도로 구역에서 자동차 한 차선을 제거하고 자전거 도로를 추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펜 광장 서쪽의 15번가에는 자전거 도로가 이미 있으며, 이는 새로운 도로 구역과 연결될 예정이다.

법안은 시의회가 여름 방학에 들어가기 전에는 청문회를 받지 못했지만, 법안을 소개하는 것으로 인해 펜DOT는 시와 협력하여 최종 설계를 진행할 수 있었다.

영 의원은 2024년 1월 시의회에 입회한 이후 자전거 도로의 존재에 대해 찬반을 표명해왔다. 그는 취임 몇 달 후, 인근 주민들의 불만을 이유로 최근에 설치된 마켓 스트리트의 양방향 자전거 도로 제거를 제안했다. 그는 도로가 지어졌을 때 보행자와 다른 도로 사용자들 간의 초기 혼란을 언급하며, 이 도로가 다른 자전거 도로와 연결되지 않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그 자전거 도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올해 초, 그는 자전거 도로 지지자로 변신하며, 템플 대학교를 지나는 13번가, 마켓 북쪽의 23번가, 그리고 스프링 가든에서 그린 스트리트까지 이어지는 22번가에 새 도로를 추가하는 세 개의 법안을 발의하고 투표했다.

이미지 출처:billype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