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3, 2025

보이드 게이밍,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4건의 추가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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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주 미국 지방법원에 보이드 게이밍 주식회사를 상대로 사이버 범죄자들에 의해 유출된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4건의 추가 소송이 제출됐다. 8월 중순에 발생한 데이터 유출 사건과 관련하여 3명의 변호사가 제기한 이번 소송은 수천 명의 보이드 게이밍 직원, 전 직원 및 고객을 포함하는 집단 소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이드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한 어떤 논평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추가 소송은 목요일 발표된 스콧 레비 전 보이드 직원의 소송에 이어서 제출되었다. 레비의 소송 또한 집단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보이드 게이밍은 라스베가스 지역 내 11개 카지노와 캘리포니아의 원주율 카지노를 포함하여 10개 주 내 17개의 다양한 게임 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9월 23일자 자료에 따르면, 해커들은 특정 데이터를 시스템에서 제거했으며, 여기에는 직원 정보 및 ‘제한된 수의 다른 개인’ 관련 기록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보이드는 피해자에게 통지를 시작했으며 필요에 따라 규제 기관 및 정부 기관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제기된 소송의 원고들은 라스베가스, 텍사스, 루이지애나, 오하이오에 거주하고 있다. 보이드 측은 데이터 유출 사건 발생 시점을 밝히지 않았으나, 새로운 소송 중 하나는 사건이 9월 5일부터 7일 사이에 발생했음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보이드 측은 회사의 컴퓨터에 대한 액세스를 복원하기 위해서 몸값을 지불했는지 여부도 공개하지 않았다.

새로 제기된 소송의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디안드릭 프라이스는 라스베가스에 거주하며 데이터 유출의 피해자로 확인했다. 세 가지 사항으로 구성된 소송에서 그는 보이드가 과실, 묵시적 계약 위반, 신의성실 원칙 위반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보이드가 SEC에 통지하기 전부터 데이터 유출 사건을 알고 있었으며, 피해자에게 통지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지체되었다고 말했다. “피고는 9월 6일경에 유출 사건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피해자에게 사건을 알리기 시작한 시점은 훨씬 후였다.”

– 셔레키아 프라이스는 루이지애나 주민으로, 보이드가 운영하는 카지노와 경마장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의 소송은 보이드에 대한 과실을 주장하고 있으며, 수천 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 텍사스 주민 라리 해리스는 보이드가 9월 5일부터 7일 사이에 무단 활동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소송 내에서 보이드가 적절하고 합리적인 정보 보호 조치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법적 주장으로 과실 및 여러 가지 위반 사항을 포함하는 7개 항목의 소송을 제기했다.

– 패트리시아 티에드케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보이드가 벨테라 파크 신시내티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의 소송은 보이드가 사건의 성격과 해커가 자신의 개인정보에 접근한 방식에 대해 허위로 기재했으며, 피해자에게 통지하는 데 지연이 있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 소송은 과실 및 사생활 침해를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보이드 게이밍은 현재의 법적 문제에 대해 더욱 투명한 입장을 취할 필요성이 있다.

이미지 출처:review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