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3, 2025

인디 록 밴드 The Backseat Lovers, 터미널 웨스트에서 감동적인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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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록 밴드 The Backseat Lovers가 9월 19일 금요일 터미널 웨스트에서 짧고도 intimate한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판매 시작 몇 분 만에 매진되었으며, 열렬한 팬들이 모여 밴드의 팝 록 히트곡을 함께 부르기 위해Venue를 가득 메웠다.

The Backseat Lovers는 인디 히트곡 ‘Kilby Girl’로 유명하다. 이 곡은 많은 대학생들의 필수 리스트가 되었다. 밴드는 유타주 프로보에서 시작되었으며, 가수 겸 기타리스트 두 명이 오픈 마이크에서 처음 만났다. 2019년 초, 밴드는 데뷔 앨범 ‘When We Were Friends’를 발표하고 2022년 말까지 투어를 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두 번째 앨범 ‘Waiting to Spill’을 발매했다.

공연은 오후 11시 45분에 시작되었으며, 이는 Shaky Knees Music Festival에 의해 주최된 심야 공연이었다. 네 명의 밴드 멤버 모두가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초반 5분 동안 밴드는 그들의 첫 앨범에서 영감을 받은 악기 중심의 재즈 세션을 연주했다. 간단한 기타 배틀 후, ‘Pool House’로 첫 세트를 시작했다. 이 곡은 수영장 파티에서 불편한 감정을 비유한 내용의 곡이다.

이어진 곡은 그로잉/다잉(Growing/Dying)으로, 감정적으로도 관객들과 함께 크게 따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잠깐의 조율 시간을 가진 후, 첫 번째 세트의 마지막은 보컬 중심의 ‘Snowbank Blues’로 마무리됐다. 관객들은 조용히 흔들리며 조슈아 하먼(Joshua Harmon)이 각 가사를 부르는 동안 감동적으로 침묵을 지켰다.

곡이 끝난 후, 하먼은 늦은 시간까지 공연을 위해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투어 중 가장 힘들게 노래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으로 팬들이 더 크게 노래해 주기를 부탁하며 짧은 연설을 마쳤다.

팬들은 그의 요청에 응답했다. 그들은 새 앨범에 수록될 두 곡의 미공식 곡을 연이어 들려주었다. 관객들은 새로운 곡에 열렬히 반응하며, 두 곡 모두 강한 기타 사운드를 자랑하는 록 발라드였다. 하먼은 롤러코스터와 고통받는 사랑에 대해 노래하며 감정적인 공연을 이끌어 나갔다.

그 어떤 곡보다 높은 기세로 시작된 것은 ‘Kilby Girl’의 넘어가는 코드랬다. 관객들의 환호는 그야말로 대단했고, 모든 팬들은 하먼과 함께 크게 노래했다. 밴드의 기타 리드인 조나스 스완슨(Jonas Swanson)은 곡 내내 관객들을 사로잡는 조정된 기타 리프를 연주했다.

‘Kilby Girl’ 이후에 ‘Maple Syrup’과 ‘Olivia’도 공연되었다. 하먼은 자신의 목소리가 망가졌다는 농담을 던지며 25년 동안 담배를 피운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팬들은 그와는 다른 반응으로, 그의 말이 끝날 때마다 열띤 환호를 보냈다.

하먼은 자신의 곁에 이렇게 멋지고 지지하는 팬들이 있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이야기를 마쳤다. 그는 앙코르의 환상을 건너뛰고 팬들을 곧 다시 보길 원한다고 전하며 공연을 마쳤다. 밴드는 ‘Sinking Ship’이라는 에너지가 넘치고 감정적인 히트곡으로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몇 코드가 울려 퍼지는 순간, 팬들은 죽을 만큼 큰 환호로 그들을 맞이했다.

짧은 공연이었지만, 그들의 세트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The Backseat Lovers가 인디 음악 씬의 떠오르는 힘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터미널 웨스트는 그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이미지 출처:n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