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마틴, 키 비스케인의 새 왕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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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잡지에서 개발자 데이비드 마틴을 ‘마이애미의 왕’이라고 부르며 그의 영향력을 조명했다.
이제 파산 법원 앞에 제안된 거래는 그에게 또 다른 귀족 칭호를 선사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960년대 TV 프로그램 ‘플리퍼’의 고향이자 고래 로리타의 서식지였던 마이애미 수족관 인수를 계획하고 있는 마틴에 대한 키 비스케인의 일부 지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계 의원 조 라스코는 “그는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 되고 있다. 투자자로서 말이다.”라고 밝혔다.
마틴은 지난해 플로리다의 마지막 남은 해변 모텔 중 하나인 실버 샌드를 구매하여 고급 콘도로 탈바꿈할 계획을 세우면서 키 비스케인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그는 올해에 더욱 야심찬 계획인 비르지니아 키 위에 ‘쇼어라인’이라는 고가도로를 놓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
그는 섬의 권력 중개인인 유진 스턴스와 커미셔너 라켈 레갈라도와 함께 협력했다.
주로 레갈라도의 개인적인 보장에 의존하여 마을 의원들은 이 프로젝트 연구를 위해 90만 달러를 승인했으나, 카운티 관계자들이 아직 아무런 의무를 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금요일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마틴의 테라 그룹은 카운티에 2250만 달러를 지불하고 마이애미 수족관의 임대를 인수할 계획이다.
이 임대는 약 20년 더 지속될 예정이다.
물개, 바다사자 쇼는 종료될 것이며, 대신에 38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새로운 마리나와 비해 동물 없이 운영되는 해양 테마의 명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임대는 195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공원 용도로 제한된 땅에 위치해 있어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이를 위해서는 공개 투표가 필요하다.
이번 거래는 델라웨어의 연방 파산 법원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해당 법원은 이전에 돌고래와 기타 동물들의 복지를 우려한 바 있다.
현재까지 돌고래 3마리가 사망하였으며, 이 상황에서 적합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마르틴은 댓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현재 마이애미 수족관을 임시 운영 중인 회사는 해당 부지를 적극 홍보하며 멋진 동영상과 함께 95명의 잠재적 입찰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원에 제출된 자료에서는 마틴의 제안이 성사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언급되었고, 수족관이 매달 상당한 적자를 보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두 명의 키 비스케인 전직 시장은 마틴이 개인적인 노력과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신뢰를 쌓아왔으며, 그의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라스코는 “그는 이미 2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수족관 프로젝트로 섬의 교통을 혼잡하게 만들려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틴이 입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었다고 전했다.
마이크 데이비 시장 또한 마틴의 신중함을 강조하며, 그는 실버 샌드의 철거와 관련해 지역 그룹과 열심히 소통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마리나 프로젝트가 심각한 환경적 도전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수심이 깊은 곳에서 큰 양의 준설이 있을 것이고, 바다 바닥에는 중금속이 잔류해 있다.”고 언급하며 큰 물오염 문제를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수족관과 교량 모두 중요한 시기에 있으며,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이비는 “변화는 항상 불안하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kbindepen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