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사무실 총격 사건, 범인에 만성 외상성 뇌병증(CSE)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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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뉴욕 맨해튼의 사무실 빌딩에서 총격 사건을 일으킨 라스베이거스의 남성 샨 타무라(27)가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으로 진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검시소는 금요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타무라의 신경병리학적 검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타무라는 NFL과 세계 최대 투자 회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의 본사가 있는 파크 애비뉴의 고층 빌딩에서 4명을 살해한 후 자살했다.
당국에 따르면, 타무라는 캘리포니아 남부의 고등학교에서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자신의 만성 질환인 CTE를 NFL 탓으로 돌리며 그들을 목표로 삼았다.
검시소의 성명서는 사건 발생 2개월 후에 나온 것으로, “우리의 신경병리학 전문가들에 의해 철저한 평가와 광범위한 분석이 이루어진 결과, 타무라의 뇌조직에서 만성 외상성 뇌병증에 대한 명백한 진단 증거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CTE는 반복적인 두부 외상에 노출된 이들의 뇌에서 발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NFL은 검시소의 발견에 대한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며, “우리는 무의미한 생명을 잃은 것에 대한 슬픔을 계속 느끼고 있으며, 피해자 가족과 헌신적인 직원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이러한 끔찍한 행위에 대한 정당성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NFL은 “이 의학 검시관이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질병에 대한 과학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CTE의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은 여전히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법 집행기관에 따르면, 타무라는 자살하기 전 남긴 유서에서 2013년 CTE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병을 앓고 있는 전 NFL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타무라는 유서에서
이미지 출처:review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