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플로리다 호텔 산업, 어려움을 극복하며 안정세 유지

사우스 플로리다의 호텔 산업이 역사적으로 느린 시기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대니얼 휘타커(Greater Miami Convention & Visitors Bureau의 사장 겸 CEO)는 최근 몇 개월 동안 세금, 인플레이션, 이민 문제 및 국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관련된 우려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6월과 8월에는 지난해보다 나은 성과를 기록했다.

휘타커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6월, 7월, 8월) 평균 점유율은 69.3%로 상승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평균 일일 객실 요금은 2.3% 상승했으며, 가용 객실당 수익도 3.1% 증가했다.

“상승폭은 크지 않지만 하락폭 또한 크지 않아서 참 다행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균 일일 객실 요금이 안정세를 유지했다는 것입니다.

시장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호텔들이 요금을 낮추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는 호텔 업계가 과거와 같이 안정된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입니다.”

이러한 안정은 세수와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호텔들은 직원 수를 줄일 필요가 없으며, 이는 향후 개선을 위한 더 많은 세수와 수익을 창출한다.

휘타커에 따르면, 카운티의 관광 산업은 209,000명에게 영향을 미친다.

휘타커는 “최근 세 달을 돌이켜보면, 이는 목적지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세 달이라고 해서 과소평가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과대평가할 수도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세 달은 역사적으로 느린 시기인 6월, 7월, 8월로, 여러 가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으나 보람찬 결과를 가져왔다.

9월도 전통적으로 느린 시기로 여겨지며, 휘타커는 “첫 주의 점유율이 전년 같은 시기 대비 0.2% 증가했고 평균 일일 요금은 0.4%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5대 주요 관광지 중 17곳이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 감소를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미국 전역에서 여행 수가 감소하고 있어 걱정스러운 가운데,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휘타커는 이러한 안정된 추세가 지속 가능한 것은 아니며, 목적지는 다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용이 5% 증가했는데, 수익이 2%밖에 증가하지 않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식품 비용, 인건비, 공급 비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단순히 안정세에 머무르는 것만큼은 안 되며, 다시 성장세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는 2026년과 그에 따른 계획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휘타커는 이번 시장이 2025년 버슨 스포츠 도시 랭킹에서 8위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스포츠 전문가들의 조사로, 스포츠 도시들이 개최한 이벤트, 브랜드 명성,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평가됩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와 같은 높은 순위는 지난 수년간 이곳에서 개최된 다양한 이벤트 덕분이다.

예를 들어, F1 레이스, 사바나 바나나팀 방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등이 있다.

휘타커는 “내년에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다시 개최됩니다.

올해 여름에는 FIFA 월드컵도 열리며, 홈스테드 스피드웨이에서 내셔널 챔피언십 경주가 다시 열립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이벤트는 전 세계 팬들을 유치하는 데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미래가 밝다고 느낍니다.

9월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를 지켜봐야 합니다.

가을에 대한 예비 예약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6년 우리의 성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고 덧붙였다.

휘타커는 관광 및 방문자 촉진국의 역할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것이 바로 관광 및 방문자 촉진국의 기능입니다.

미래를 위해 투자하여 참석자 및 수익 창출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는 또한 느린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마이애미 스파이스 행사를 언급했다.

휘타커는 “우리가 여러 레스토랑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레스토랑 주인이 ‘마이애미 스파이스가 다시 한 번 구세주가 되었다’고 하는 것을 들을 때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300개 이상의 호텔과 레스토랑이 참여하는 기록적인 참여율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miamitoda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