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포틀랜드 상점 주인에게 약속 지켜 사인된 타자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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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오레곤 — 두 해가 넘도록 개인 컬렉션의 한 부분을 보낼 것이라고 약속했던 톰 행크스가 포틀랜드의 한 상점 주인을 깜짝 놀라게 하며 사인된 타자기를 전달했다.
타자기에 대한 열정은 사랑에서 시작되었다.
타입 스페이스(Type Space)의 주인인 안토니 발로피(Antony Valoppi)는 타자기가 단순한 기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그의 이러한 열정은 10년 전, 그의 파트너인 줄리아를 처음 만났을 때 시작되었다.
“줄리아라는 소녀를 만났습니다. 지금 10년째 함께하고 있는 그녀입니다.”
발로피는 “그녀의 가족이 타자기를 좋아해서, 내가 그녀를 감동시키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간단한 제스처로 시작된 작은 호감이 결국에는 이 기계들의 역사와 공예에 대한 매력으로 발전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로피는 타자기 수집, 수리, 복원에 몰두하게 되었고, 자신의 관심사를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예기치 않은 상황이 그의 삶에 변화를 가져왔다.
발로피는 오토바이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되었고, 긴 회복기간을 거치며 새로운 삶의 방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2021년, 그는 그의 열정을 나누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타자기 판매 및 수리,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한 이벤트에 전념하는 타입 스페이스를 열기로 결심하였다.
타입 스페이스는 단순한 상점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타입 스페이스를 공식 개점하기 전에 발로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그는 타자기에 오랜 애정을 가진 톰 행크스를 상점의 비공식 개념 행사에 초대했다.
행크스는 개인 컬렉션으로 수백 대의 타자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발로피는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바쁜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초대에 대한 답변이 없더라도 그는 감사한 마음으로 계속 진행하였다.
그리고 두 해가 지난 어느 날, 기대치 않은 선물이 도착하였다.
행크스의 개인 컬렉션에서 온 타자기가 타입 스페이스에 도착한 것이다.
그 타자기는 행크스가 직접 사인하여 그의 열정을 기리는 상징적인 선물이 되었다.
발로피는 그 놀라운 선물에 깊이 감동하고 감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타입 스페이스는 이제 단순한 가게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곳은 타자기를 사랑하는 애호가들, 컬렉터들, 그리고 스크린 대신 키를 눌러 문자를 타이핑하고자 하는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모임의 장소가 되었다.
발로피는 행크스의 선물이 타자기의 장인정신과 역사를 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그 매력을 다시금 발견하도록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타자기는 느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말 한 마디, 한 문장을 신중하게 만드는 것이죠.”라고 그는 설명했다.
톰 행크스는, 타인과의 연결과 진실성의 주제로 알려진 그의 경력을 통해 다시 한 번 이러한 특성을 보여주었다.
그의 약속을 지킴으로써 그는 단순히 포틀랜드의 한 상점 주인을 기쁘게 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서 타자기가 여전히 만들어가는 유대감을 강화하였다.
발로피에게는 사인된 타자기가 이제 그의 상점의 중심 요소가 되었으며, 긴급한 초대가 때때로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놀라움을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상징이 되었다.
이미지 출처:canbyfi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