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4, 2025

사우스 오스틴의 역사적 랜드마크, 안전 문제로 해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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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오스틴의 역사적 랜드마크인 오래된 건물이 30년 가까운 방치 끝에 안전 문제로 해체되기로 결정됐다.
이 건물은 텍사스 주의 초기에 중요한 정치 인물들의 거주지였으며, 버프 스프링스 로드 670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1996년 대화재 이후 이곳은 석조 벽은 남아 있지만, 현재는 지난 몇 년 간 무정부 상태의 거처로 전락했다.
주인인 데이비드 헤마시는 이 건물의 관리에 나서지 않고 있으며, 그 결과로 인근 지역은 대규모의 노숙자 캠프 지역이 되었다.
히스토릭 프리저베이션 디비전의 김 맥나이트 매니저는 “여름에 이곳의 노숙자 문제로 시에서 수많은 경비를 청구하였으며, 과거 30년간 이 문제를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은 불안정한 벽 사이에서 캠프를 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심각한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정부는 텍사스 역사 위원회와 합의에 도달한 후, 역사적 랜드마크 위원회로부터 해체 작업을 위한 허가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건물의 해체 비용은 헤마시 소유주에게 추가적으로 청구될 예정이다.
헤마시의 아버지인 마지드 헤마시는 1996년 화재로 파괴되기 전, 듀발-호턴 하우스로 알려진 이 부동산을 경매에서 구입했다.
그런데 2017년 마지드는 자신의 사업장에서 발생한 범죄 사건으로 비극적인 목숨을 잃었다.
그의 아들은 지금 이곳 부동산의 유산을 관리하고 있는 상태다.

시의 건물 및 기준 위원회의 페널티는 현재 약 30만 달러에 달하며, 이외에도 잔디 깎기와 펜스 설치 등을 위한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사례 검토 및 에스컬레이션 담당 관리자 말라이나 라이트는 “현재까지 약 5천 달러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 초, KXAN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개방된 약물 사용과 통제되지 않은 화재 문제로 큰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전력 배전소와 인접한 이 지역은 특히 공공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상황이다.
시의 홈리스 전략 사무소는 최근 이 부지에 거주하던 25명을 마샬링 야드 긴급 쉘터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시 직원들은 역사적 랜드마크의 유적 해체가 이 지역의 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부동산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현재로서는 랜드마크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헤마시는 앞으로 발생해야 할 미지급 세금 및 벌금을 곧 정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
시는 당시 투옥된 석회석을 재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인근 지역에서 채굴된 석회암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상황은 인근 기타 유적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 출처:austinmon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