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회 에미상을 수상한 USC 동문들,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음악, 기술 분야에서의 우수성
1 min read
2023년 9월 14일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77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USC 동문들이 드라마, 애니메이션, 음악 및 기술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USC 동문들이 소속된 다양한 작품이 수상하며 학교의 명성을 드높였다.
특히, USC 동문이자 감독인 존 웰스(John Wells)는 HBO Max의 ‘The Pitt’라는 작품으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수상을 하였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앰마다 오버튼(Amanda Overton), 마크 메릴(Marc Merrill), 브랜든 벡(Brandon Beck) USC 동문들이 넷플릭스의 ‘Arcane: The Dirt Under Your Nails’ 에피소드로 ‘최우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상을 수상하였다.
다큐멘터리와 음향 분야에서도 USC 동문들의 성공이 이어졌다. 조 루이스(Joe Lewis)는 HBO Max의 ‘100 Foot Wave’의 집행 프로듀서로서 ‘최우수 다큐멘터리 또는 비논픽션 시리즈’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팀 패럴(Tim Farrell)은 디즈니+의 ‘Music by John Williams’에서 ‘최우수 음향 편집’ 부문에서 수상을 하였다.
USC 시네마틱 아트 스쿨의 브루스 블록(Bruce Block) 교수는 동문들의 수상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그들이 학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 학교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학생들에게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그는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커뮤니케이션 전공 학생 브렌던 자바넥(Brendan Zbanek)은 USC의 산업 내 영향력을 강조하며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에미상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게 되어 정말 영감을 받았다. 이들 중 많은 사람이 내 나이의 학생들이며 USC 출신이라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고 말했다.
전문기술 분야에서도 여러 USC 동문들이 영예를 안았다.
케빈 파우스트(Kevin Faust), 에린 앤더슨(Erin Anderson), 매디건 스테흘리(Madigan Stehly)는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조명 디자인/조명 감독’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음악 부문에서도 USC 영향력이 부각되었다.
던컨 흄(Duncan Thum)과 데이비드 베르톡(David Bertok)은 넷플릭스의 ‘Chef’s Table: José Andrés’에서 ‘최우수 음악 작곡’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크리스토퍼 레너츠(Christopher Lennertz)는 ‘The Boys’에서 ‘최우수 오리지널 음악 및 가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다양성 부문에서는 USC 동문인 캐서린 오웬스(Catherine Owens)가 ‘Last Week Tonight With John Oliver’의 공동 집행 프로듀서로서 ‘최우수 각본 버라이어티 시리즈’를 수상하였다.
학생들 중 일부는 시상식이 대중의 일상과는 거리가 먼 행사라고 느끼기도 했다.
영화 제작 전공 학생인 루카 리그스(Luca Riggs)는 “상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나는 에미상을 생중계로 보지 않았다. 마케팅 이벤트 같고 많은 가식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비슷하게 시청각 제작 전공 학생 조슈아 꾸오(Joshua Kuo)도 큰 열기는 없지만, USC 동문들이 성공한 모습을 보며 희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우리의 멋진 동문 네트워크는 큰 도움이 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uscannenberg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