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 2025

뮤싱 Trailblazer 메리 쉴즈의 삶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

1 min read

100명이 넘는 알래스카 주민들이 9월 13일 페어뱅크스에서 뮤싱의 개척자 메리 쉴즈를 기리기 위해 모였다. 80세의 나이로 7월에 세상을 떠난 쉴즈를 기억하기 위해서이다.

추모식은 골드스트림 밸리에 위치한 켄 쿤켈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렸다. 이 오래된 나무 건물은 Iditarod Trail의 대부분의 뮤싱 체크포인트와 비슷하게 보인다. 내부 분위기도 비슷했다. 방은 직접 만든 음식과 웃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쉴즈는 1974년 Iditarod Trail Sled Dog Race를 완주한 첫 번째 여성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으며, 그 공로로 알래스카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삶과 뮤싱에 관한 다섯 권의 책을 집필했다.

많은 여성 뮤셔들이 추모식에서 그녀의 길을 열어준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리비 리들스는 Iditarod를 최초로 우승한 여성으로, 추모식에 참석할 수 없었지만 대신 편지를 통해 감사를 전했다.

“행복한 여정이 되길, 메리,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 되어줘서 고마워요.”라는 내용의 편지에서 리들스는 과거의 고난과 지금의 변화를 언급했다. “당시 그들은 여자들이 Iditarod에 참가할 수 있도록 허락할지 고민했었다. 그녀는 모든 여성에게 자랑스러운 일을 했다.”

그러나 뮤싱은 쉴즈의 삶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았다. 친구들은 그녀가 끔찍한 정원사이자 제빵가였다고 회상하며, 그녀는 꽃과 먹거리를 지역사회에 끊임없이 나누어 주었다. 또한, 그녀는 지역 사회의 많은 아이들을 멘토링했으며, 특히 청소년 뮤싱 신동인 에밀리 로빈슨과 소중한 관계를 맺었다.

그녀는 자신의 개들, 특히 많은 새끼를 낳은 카배지에게 매우 각별한 사랑을 쏟았다. 쉴즈는 특이하고도 엉뚱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친구들은 그녀가 팝콘으로 페어뱅크스 오두막을 단열하려 했던 일화를 회상했다. 추모식에서는 참석자들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많은 팝콘이 준비되었다.

어두운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치나 골드스트림 소방관들이 군중 속에서 눈에 띄었다. 학생 소방관 케나 베셰어스는 쉴즈가 전체 소방서를 친구로 두었다고 전했다.

“메리는 정말로 친절한 여자였어요.”라고 그녀는 말하며, “그녀는 모든 것에 대해 신경을 썼고, 정말 맛있는 초콜릿 칩 쿠키를 굽고 나눠주기도 했어요.”라고 전했다.

다른 이들은 쉴즈가 여러 세대의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이야기했다. 알리 자크클은 유콘 퀘스트 뮤싱 경주에서 최초로 우승한 여성이며, 30년 전 쉴즈와의 우연한 만남을 기억했다. 자크클은 쉴즈가 개 썰매를 타고 다가와 자신을 소개한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만의 삶을 살고 있었어요.”라고 자크클은 회상하며, “30년 전 그녀가 나에게 얼마나 큰 영감을 주었는지 알지 못했을 거예요. 지금도 나는 나의 최선을 다해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쉴즈를 기리기 위해 그녀의 친구들과 사랑하는 이들은 알래스카 주 뮤지엄에서 열릴 예정인 내부 및 북부 슬로프 뮤싱 전시회를 위해 아이템을 조립하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쉴즈의 뮤싱 장비가 일부 전시될 예정이며, 개전은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