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0, 2025

로저스 파크의 전립구 조정자 제리 가빈, 지역 사회에 깊은 영향을 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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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파크의 공공 해변에서 수십 년간 라이프가드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제리 가빈(76세)이 9월 1일 뇌졸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애칭인 ‘어클 제리’는 그가 많은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공공 서비스의 길로 나아가도록 영감을 주며, 그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는 교훈을 남겼다.

시카고 경찰관이자 전 라이프가드인 페기 벤즈는 “어클 제리 덕분에 응급 구조원의 길에 완전히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종종 “아무런 구조도 완벽하지 않지만, 네가 하는 일과 네 마음이 있다면 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흔히 말하곤 했다.

가빈은 공정하면서도 사랑이 넘치는 관리 스타일을 통해 실수를 삶의 교훈으로 삼도록 했다.

그녀는 한 번, 승진한 후에 젊은 라이프가드를 지명하여 업무를 지시하려 했을 때의 일화를 기억했다.

그때 제리가 그녀에게 “그가 왜 지각했는지 물어봤니?”라고 물었고, 그녀는 그렇지 못했다고 답했다.

알고 보니 그 젊은 라이프가드는 부모님이 심장마비를 겪은 상황이었다. 이는 판단과 존엄성을 존중하는 것에 대한 깊은 교훈으로 그녀의 마음에 새겨졌다.

가빈은 1949년 7월 20일 로저스 파크에서 태어났으며, 전설적인 라이프가드인 샘 레오네의 지도 아래 주니어 라이프가드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세련된 수영 훈련 기법을 도입하여 시카고 북부 해안의 라이프가드들로 구성된 굳건한 팀을 만들었다.

“제리가 귀찮은 소음에 대해 소리 지르면 모두가 움직였다”고 시카고 소방서의 부국장인 크리스 세르브가 회상했다.

“해변에 때때로 어떤 비행청소년들이 있긴 하지만, 그들은 제리의 말을 듣곤 했다. 그에게는 그런 카리스마가 있었다.”

가빈은 여름철 동안 해변이 개방되는 동안 매일 일하며, 평일에는 저녁, 주말에는 낮 시간을 보냈다.

그는 부가적인 직업으로 주택 및 도시개발부의 감찰기관에서 연방 법 집행 요원으로 징계 작업도 진행했다.

가빈은 투히 애비뉴 해변의 라이프가드 스테이션 사무실에서 행정 업무를 수행했지만, 바다를 감시하며 라이프가드들과 대화할 수 있는 스폿을 선호했다.

“많은 라이프가드들이 16세에서 25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이었으므로, 가족과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중요한 일이었고, 그는 모두에게 기대를 걸곤 했다”고 전 라이프가드인 롭 오코너가 말했다.

“그는 이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강하지만 부드러운 방식으로 사람들을 더 나은 상황으로 이끌었다.”

가빈은 미국 라이프세이빙 협회의 리더십 역할을 맡았으며, 수천 명의 시카고 라이프가드들에게 레드 크로스의 구명 교육을 실시했다.

그는 로욜라 아카데미와 존 캐롤 대학교에서 학습하며, 본인과 아내 마가렛은 범죄학 수업에서 자리를 나란히 하며 처음 만나게 되었다.

가빈은 2005년 55세에 은퇴한 후, 백파이프 연주를 시작하고 에메랄드 사회의 백파이프와 드럼 부대에 가입했다.

그는 에디슨 파크에 가족을 키웠고, 세인트 줄리아나 성당의 오랜 회원으로 남았으며, 주말마다 아내와 딸들이 해변에 동행하기도 했다.

아내는 그가 어릴 적 두 딸에게 아일랜드 자장가를 불러주던 모습을 회상하며, 손자들에게 시카고 박물관에 데려가던 기억도 잊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의 아내와 딸들, 그리고 여섯 명의 손자들이 그를 기억하고 있으며, 1993년에는 두 번째 딸 캔트린이 낭포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가빈의 장례식은 이미 거행되었고, 그는 지역 사회와 그가 가르쳤던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이미지 출처: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