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교수들과 이민자 가정의 비극

샬리 커크와 관련된 극우 활동가의 감시 리스트에 오른 일리노이주 교수들이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이 리스트는 ‘교수 감시 목록’이라는 이름으로, 커크가 운영하던 단체에 의해 생성되었다.

이번에 이름이 올라간 교수들은 공립 및 사립 대학의 강사로, 약 50명이 리스트에 명단에 올라있다.

WBEZ의 기자인 마와 이크발은 이 교수들과 직접 연락을 취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리스트에 오름으로써, 그들은 성적인 폭력과 살해 위협을 포함한 악성 이메일과 온라인 메시지를 받았다.

일부 교수들은 커크의 죽음 이후 이러한 위협이 심화되었다고 전했다.

리스트에는 교수들의 이름, 프로필 사진, 그들이 리스트에 오른 이유에 대한 설명과 학교 연락처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WBEZ는 리스트에 오른 대략 4십여 명의 교수들에게 문의했으며, 그 중 반응한 교수들은 자신들에게 제기된 주장이 그들의 연구를 왜곡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이민자 가족의 고통을 다룬 보도가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체류 이민자 체포를 강화하면서,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이들이 ICE의 브로드뷰 시설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정보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시설에서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애나는 웨스트 가르필드 파크에 거주하며, 자신의 약혼자가 ICE에 체포된 이야기로 시설의 문을 두드린 한 예다.

이 경우, 애나의 약혼자는 도로에서 고용주와 함께 일하고 있을 때 ICE에 붙잡혔다.

애나는 이 상황이 가족을 찢어놓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족들이 그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이민자 체포와 관련하여 법원이 한 남성을 ‘커뮤니티에 위험이 없다’고 판단하고 석방한 사건도 이야기를 무겁게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카고의 크로우드 브리지포트 은행과 관련된 오스카 디안젤로의 이야기도 있다.

그는 시카고의 리틀 이탈리에서 ‘리틀 이탈리의 시장’이라고 자칭하며 막대한 권력을 행사했던 인물이다.

디안젤로는 브리지포트 은행에서 발생한 사기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로 인해 9천만 달러 이상이 사라졌다.

그의 아내가 유니버시티 오브 일리노이 시카고의 리처드 J. 달리 도서관에 기부한 230박스의 메모와 문서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곳에는 디안젤로가 달리 시장들과의 친분이 담긴 기록들이 보관되어 있다.

이 밖에도, 시카고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주목받고 있다.

시카고 대학교 학생들이 가자 전쟁이 시작된 지 2년이 지났다는 조사에서 고백한 바에 따르면, 캠퍼스 내에서의 적대감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들은 현재의 상황은 캠퍼스 커뮤니티가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주 법률가들과 지역 옹호자들이 이스라엘을 보이콧하는 기업에 대한 제재를 허용하는 법 폐지를 추진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인권 위원회에서 발행한 보고서는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집단 학살을 저지르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외에도, 전 해군 선원이 북미의 권력을 폭력으로 복수하기 위해 계획했던 사건으로 12년 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구체적인 직종을 가진 사람들은 연방 정부가 자선 단체들을 억압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는 서한을 발송하며 시민 권리를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폭력 사건으로 기소된 인물과의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되었다.

이 외에도, 시카고의 불족한 예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세금 인상이 필요한 상황 속에, 시민들은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중요한 인프라 프로젝트인 시카고 파이어 FC의 6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축구 경기장이 승인되었으며, 그로 인해 주민들이 해당 지역의 경제적인 변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모든 최근 사건들을 통해 시카고시는 여러 방향으로 고민해야 할 이미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번 주말의 행사들이 시카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벤트로는 업타운 라이브와 브론즈빌 아트 지역의 트롤리 투어 같은 다양한 활동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스포츠 팬들은 지금, 시카고 컵스가 레즈에게 패한 경기 결과를 통해 감정적인 여정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