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여름 긴 저녁의 종료와 함께 다가오는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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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오레곤 — 여름의 긴 저녁이 공식적으로 끝나가고 있으며, 오레곤 주민들은 큰 변화를 느끼게 될 것이다. 가을의 도래와 함께 매일 해질 시간이 빨라지며 점차 겨울의 어두운 날들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포틀랜드의 올해 마지막 7시 해질 때는 9월 25일에 발생할 예정이다. 그로부터 조금 더 한 달 후인 10월 29일에 태양은 6시 이전에 지기 시작하며, 더 짧은 날들의 여정을 준비한다. 11월 2일에는 일광 절약 시간제(DST)가 끝나고 시계가 ‘뒤로 떨어지며’ 해질 때가 5시 이전으로 앞당겨진다.
이러한 빠른 낮 시간의 감소는 다소 충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지구의 자연스러운 리듬의 일부분이다.
해가 빨리 지는 이유
북반구에서는 여름 연 solstice인 6월 20-21일 이후 해가 지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하지만 9월과 10월에는 가장 극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KGW 기상 캐스터인 크리스 맥기니스는 “해의 길이를 연중 그래프에 나타내면 부드러운 파형을 이루게 되며, 봄과 가을 분점에서 가장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지점 근처에서는 변화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오레곤은 8월 한 달 동안 약 85분의 일조 시간을 잃었으며, 9월에는 91분의 일조 시간을 잃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하루에 평균 3분 이상의 감소치다.
“중위도 지역에서는 3월에 하루에 약 3분 15초의 일조 시간을 얻고, 9월에는 하루에 거의 3분 10초의 시간을 잃게 된다”고 맥기니스는 덧붙였다. “지점에서는 하루의 길이가 약 일주일 동안 거의 변화가 없으며, 이 패턴은 지구의 23.5도 기울기와 일 년을 통해 해의 상승과 하강 각도의 변화에 의해 형성된다.”
주요 일조 시간 변화
오레곤이 겨울 지점인 12월 21일로 향하는 동안의 일조 시간 변화는 다음과 같다:
9월 1일: 오전 6시 32분 일출, 오전 7시 47분 일몰 (13시간 14분의 낮 시간)
9월 22일 (가을 분점): 오전 6시 58분 일출, 오후 7시 7분 일몰 (12시간 9분의 낮 시간)
9월 25일 (마지막 7시 일몰): 오전 7시 2분 일출, 오후 7시 1분 일몰 (11시간 59분의 낮 시간)
10월 1일: 오전 7시 9분 일출, 오후 6시 50분 일몰 (11시간 40분의 낮 시간)
10월 29일 (마지막 6시 일몰): 오전 7시 46분 일출, 오후 6시 1분 일몰 (10시간 14분의 낮 시간)
11월 1일: 오전 7시 50분 일출, 오후 5시 57분 일몰 (10시간 6분의 낮 시간)
11월 2일 (DST 종료): 오전 6시 52분 일출, 오후 4시 55분 일몰 (10시간 3분의 낮 시간)
12월 1일: 오전 7시 30분 일출, 오후 4시 28분 일몰 (8시간 57분의 낮 시간)
12월 21일 (겨울 지점): 오전 7시 47분 일출, 오후 4시 30분 일몰 (8시간 42분의 낮 시간)
12월 말까지 포틀랜드는 한여름에 비해 4시간 이상의 낮 시간을 상실하게 된다.
어둠의 감정적 영향
계절적인 빛의 상실은 단순한 일정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기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짧은 낮 시간은 종종 피로감을 유발하고, 수면 주기 변화 및 경우에 따라 계절성 정서 장애(SAD)를 가져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야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조명 치료 램프를 사용하며,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등의 전략을 추천한다.
밝은 날을 향한 기대
햇빛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좋은 소식은 겨울 지점인 12월 21일 이후부터 낮 시간이 서서히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비록 초기에는 증가폭이 미미하지만, 이른 봄에는 낮 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이며, 9월과 10월에 겪었던 급격한 감소가 반전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현재, 오레곤 주민들은 여전히 저녁의 빛을 만끽할 것을 권장받고 있다. 마지막 7시 일몰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일광 절약 시간제의 종료까지 몇 주 남지 않은 만큼 어두운 오후로의 전환이 마무리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canbyfi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