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7, 2025

달라스 시, 인종 형평성 계획을 지키기 위한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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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달라스 시의회는 전원 만장일치로 달라스 인종 형평성 결의안 제19-0804를 승인하였으며, 이는 시스템적 인종 차별과 불공정한 관행으로 인한 인종적 불평등을 인식하고 형평성을 증진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 결의안은 “달라스시는 정부가 정부 정책과 관행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명시하였다.

이 결의안은 단순한 정치적 선언이 아니었으며, 도시 내 신앙 공동체의 사람들에게 공유된 신념에서 뿌리를 두고 있다.

그리하여 시의회는 시 매니저에게 이해 관계자와 협력하여 포괄적 인종 형평성 계획(Racial Equity Plan, REP)을 마련하도록 지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 8월에 완료되어 시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에릭 존슨 시장은 REP 서문에서 “시의 리더로서 우리의 목표는 달라스의 어떤 지역 사회도 소외되거나 간과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입니다. REP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약속입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달라스의 공직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법적 논란이 있는 행정 명령을 준수하기로 한 결정은 이러한 초점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소외 계층과 숨겨진 사람들에게 대한 배신 행위로 여겨진다.

우리가 이끄는 단체인 Faith Commons는 달라스 시가 인종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포기하거나 3억 달러 이상의 연방 자금을 잃을 수 있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를 비난한다.

현재 시의 리더들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인정하지만, 과거 정책 및 정부 시스템에 순응함으로써 인종적 소수자들이 여전히 큰 대가를 치른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자 한다.

달라스 시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대 수명, 수입, 주택, 교육, 고용 및 사업 결과는 기회가 아니라 인구 통계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연방 지침이 있기 전, 달라스는 빈곤의 주 원인을 명명하고, 그로 인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 사회와 인구 통계를 파악하고, 해당 지역의 조건을 조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개발하는 등 포괄성과 형평성, 정의에 대한 약속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발전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현재 달라스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정 명령에 따라 행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준수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그리고 여전히 지속적인 인종적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단순히 조직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변경하는 것으로 자금을 보호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으며, 이러한 행정 명령의 법적 정당성에 도전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더 많은 행정 명령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표명되었다.

종교적 의무를 다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덧붙였다.

달라스와 그 주민들을 위해 수십 년간 봉사해 온 신앙 지도자들로서, 우리는 달라스의 인종 차별 유산을 비난하며 이를 지속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우리는 달라스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실망감과 상심을 느끼며, 시장, 시의회 의원 및 시 매니저에게 그들이 스스로 약속한 바를 이행하고 달라스를 더 안전하고 건강하며 투명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할 것이다.

이미지 출처:dalla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