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7, 2025

텍사스 페얼랜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3위로 선정

1 min read

텍사스주 페얼랜드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2025–2026 미국 뉴스 앤 월드 리포트의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리스트에서 페얼랜드는 전체 3위, 텍사스주에서 1위에 올라섰다. 중형 도시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높은 순위는 페얼랜드의 주택 affordability, 생활의 질, 일자리 시장의 강도, 그리고 전반적인 매력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매겨진 것이다. 페얼랜드는 10점 만점에 7점을 받으며 가족 친화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강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페얼랜드는 약 123,98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평균 연령은 35.9세이다. 인구의 약 29%가 20세 미만이고, 24%는 45세에서 64세 사이이다. 또한, 결혼 상태를 나타내는 데이터로 보면, 페얼랜드의 결혼한 주민 비율은 58.5%로, 이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이다.

주택 가격은 페얼랜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지역은 유사한 크기의 도시와 비교했을 때 주택 비용이 더 저렴하여 10점 만점의 가치 지수에서 8점을 기록하였다. 평균 주택 가치는 $319,753로, 미국 평균인 $370,489보다 상당히 낮다. 임대 시장에서도 중간 가격은 월 $1,403이다.

미국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주택 비용을 중간 가구 소득과 비교했을 때, 페얼랜드는 유사한 크기의 도시들보다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경제적 기회도 페얼랜드의 또 다른 강점으로, 일자리 시장 지수에서 10점 중 6.6점을 기록하였다. 페얼랜드의 중간 가구소득은 $115,504로, 이는 미국 평균인 $79,466을 크게 웃돈다.

실업률은 3.6%로, 전국 평균인 4.5%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평균 통근 시간은 31.2분으로, 이는 전국 평균보다 약 9분 더 긴 수치이다. 주민들 대다수인 약 95%가 자동차로 통근하며, 대중교통 옵션은 제한적이다.

기후와 생활 방식 면에서도 페얼랜드는 선호받고 있다. 미국 국가 기후 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페얼랜드의 기후는 평균 68°F의 온화한 겨울과 평균 85°F의 덥고 습한 여름으로 알려져 있다. 봄과 가을의 기온은 대체로 72°F에 이르고, 여름 최고 기온은 mid-90s에 이를 수 있다. 강수량은 보통이며, 가을이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 계절이다.

이러한 날씨와 교외 환경은 공간을 찾고 있는 가족과 전문가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며, 여전히 휴스턴의 일자리와 문화 기회에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페얼랜드뿐만 아니라 리그 시티도 이 리스트에서 높은 순위에 자리 잡았다. 리그 시티는 전체 6위로, 텍사스주에서는 두 번째, 중형 도시 부문에서는 다섯 번째를 기록하였다.

리그 시티의 전체 점수는 6.9점이며, 주민 수는 약 106,330명이고 평균 연령은 36.1세이다. 중간 가구 소득은 $120,670으로 페얼랜드보다 높으며, 실업률은 3.57%이다. 주택 시장도 경쟁력이 있으며, 중간 주택 가치는 $327,511로 페얼랜드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평균 통근 시간은 27.5분으로, 페얼랜드보다 짧은 편이다.

이번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는 250개 도시를 대상으로 평가되며, 교육의 질, 의료, 공기 질, 생활비, 일자리 기회, 문화 및 여가 시설 등 다양한 요소들이 중요하게 고려된다.

미국 뉴스는 사람들이 거주할 곳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지혜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랭킹에서 상위에 오르기 위해선 좋은 가치와 매력적인 생활 환경, 강한 일자리 시장, 높은 생활의 질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kh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