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5, 2025

미국, 한국, 일본 대규모 공군 및 해군 훈련 실시

1 min read

미국, 한국, 일본의 세 나라가 한국의 제주도 남부에서 대규모 공군 및 해군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은 ‘자유의 경계(Freedom Edge)’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5일 동안 지속된다.

한국 국방부는 이 훈련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무기 체계의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훈련에 미 해병대와 공군 자산이 참여하며, 향상된 탄도 미사일 및 공중 방어 훈련, 의료 대피 작전, 해상 작전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 훈련은 세 나라 간의 방위 협력의 가장 진보된 시연으로 설명되었다.

하지만 북한은 즉각 반발했다.

김정은의 동생인 김여정은 국가 매체를 통해 이러한 훈련이 북한에 대한 ‘대결적인 태도’를 강조한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북한 근처에서의 이런 무모한 힘의 과시가 결국 그들 자신에게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여정은 또한 서울과 워싱턴 간의 별도의 ‘철망(Tabletop) 훈련’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이 훈련은 미국의 핵 능력과 한국의 재래식 능력을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국은 세부 사항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AP통신은 평양이 이러한 훈련에 종종 무기 시험이나 군사 시연으로 응답한다고 전했다.

워싱턴과 서울의 북핵 협상 재개 노력은 김정은에 의해 거듭 무시되었으며, 그는 오히려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우선시하고 있다.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북한은 푸틴의 군대를 지원하기 위해 수천 명의 병력과 포병 및 탄도 미사일을 공급했다.

김정은은 또한 이달 초 중국을 방문했으며, 시진핑과 푸틴과 함께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서 나란히 서 있었다.

이로 인해 그는 미국의 영향력에 도전하는 나라들과의 관계 강화를 다짐하고 있다.

관련하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미국이 ‘깊고 어두운 중국’에 대해 인도와 러시아를 잃었다고 경고했다.

그는 시진핑, 푸틴, 인도 총리 모디 간의 고위급 회담 이후에 이러한 발언을 하며 서방의 영향력 약화를 우려했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이 아시아에서 삼국 간 군사 협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자유의 경계와 같은 훈련은 북한을 견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국, 한국, 일본이 중국과 연대하는 국가들과의 변화하는 상황에서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도를 알리는 넓은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인도가 트럼프의 비난을 ‘부당하고 비합리적’이라고 반박했으며, 러시아와의 에너지 관계와 관련된 미국의 무역 관세에도 직면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긴장은 글로벌 강대국 간의 경쟁이 이제 군사적 조치를 넘어 경제적 도구와 변화하는 동맹 관계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kurdistan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