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오크 뷰 그룹의 잘못된 정보 전파에 대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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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 관계자들은 오크 뷰 그룹이 페어 파크의 일상 운영을 맡고 있는 협력사로서, 행사 주최자들에게 그들의 계약이 시와의 관리 이전으로 종료된다고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크 뷰 그룹의 대변인은 이 회사가 단순히 위탁 업체들에게 시가 계약을 인계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통보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달라스 시 공원 관리국의 국장인 존 젠킨스는 이전 외주업체가 페어 파크 내에서 예약된 장소의 계약을 도시가 이어받지 않을 것이라고 고객들에게 잘못 알렸다고 밝혔으며, 이는 공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젠킨스는 오크 뷰 그룹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시가 계약을 수용할 의사를 밝히기 위해 6월 26일부터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메모에서도 오크 뷰 그룹의 행동이 시와 고객, 시민들에게 해를 끼치려는 의도가 있다고 언급했다.
“오크 뷰 그룹이 어제 오후 늦게 행사 고객들에게 그들의 계약이 9월 16일 자로 종료된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지난 두 달 동안 그쪽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어떤 것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달라스 시는 올해 초 페어 파크의 비영리 관리인인 페어 파크 퍼스트와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 비영리 단체와 오크 뷰 그룹은 570만 달러의 제한된 기부자 자금을 공원 운영에 사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페어 파크 퍼스트와 오크 뷰 그룹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277에이커 규모의 공원의 유지와 운영을 담당할 전환 팀을 구성했다.
그러나 전환 과정에 대한 정보는 이제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오크 뷰 그룹의 한 고위 간부인 브래드 머피가 서명한 행사 주최자에게 보내진 통지서는 오크 뷰 그룹과 시 간의 계약이 종료되면 해당 행사의 운영 라이센스도 종료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문서에서는 “오늘 현재, 시가 오크 뷰 그룹에 귀하의 계약을 인수할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명시되어 있다.
젠킨스는 오크 뷰 그룹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시가 필요로 하는 계약과 행사 협약을 요청한 지 오래됐지만 회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서에 따르면, 시와 오크 뷰 그룹 간의 계약 종료 일자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시는 자신의 계약이 9월 16일에 종료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오크 뷰 그룹은 9월 25일에 종료되는 것으로 보고있다.
젠킨스는 시가 오크 뷰 그룹의 관리 아래에서 진행 중인 계약 상황에 관한 정보 요청을 놓고 지속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월세 및 서비스 제공자, 후원 계약 등을 포함한 모든 활성 계약을 요청하고 있다.
“우리는 즉각적으로 영향을 받은 행사 주최자들에게 연락하여 그들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젠킨스는 또한 미디어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경과를 전하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dalla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