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2, 2025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서 억류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 한국으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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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 조지아의 배터리 공장에서 이민 단속으로 억류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태운 비행기가 목요일 낮 12시 직전에 애틀랜타를 출발하여 한국으로 향했다.

이번 비행기를 탄 근로자들은 오전 중에 조지아 동남부에 위치한 구치소에서 애틀랜타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이 비행기는 금요일 오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당국에 의해 석방된 억류자 수는 한국인 316명, 중국인 10명, 일본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을 포함한다.

이들 근로자는 작주에 있었던 배터리 공장에서 총 475명이 억류된 가운데 그 중 하나로,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자동차 공장 부지 내에서 건설 중인 공장이었다. 억류된 이들은 애틀랜타에서 285마일(460킬로미터) 떨어진 포크스톤의 이민 구치소에 구금되어 있었다.

이날 한국의 대통령 이재명은 기자 회견에서 미국의 비자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며,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투자를 주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자 회견 중 한국과 미국 당국 간에 억류자들이 애틀랜타로 이동하는 동안 수갑을 찰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을 밝혔다. 한국 측은 이를 강하게 반대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억류자들이 ‘자발적 출국’으로 나가는 것인지, 추방되는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미국 담당자들은 억류자들의 개인 물품을 반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지 출처:n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