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2, 2025

이스라엘, 가자시 고층 건물 철거로 시민들 강제 이주

1 min read

이스라엘 군은 최근 몇 주 동안 가자시의 고층 건물들을 파괴하며 수천 명의 시민이 거주했던 блок을 무너뜨리고 있다.

팔레스타인 민방위청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최소 50개의 다층 건물이 파괴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강제 이주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가자시의 자이툰 지역에서는 8월 초 이후 1,500개 이상의 주택과 건물이 파괴되어 해당 지역은 거의 완전한 파괴 상태에 빠졌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가자시에서 남부 및 중앙 가자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숙소를 찾지 못해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많다.

궁극적으로 남쪽으로 가는 길은 살라흐 알딘 거리와 해안의 알라시드 거리에 제한되어 있다.

살라흐 알딘 거리는 저격수에 의해 차단되어 있으며, 알라시드 거리는 수백 명의 이재민이 천막으로 자리 잡고 있어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이 지정한 ‘인도적 구역’인 알마와시 남부 해안 지역에도 안전한 장소는 없다.

9월의 위성 영상에 따르면, 가자시의 많은 병원, 학교, 예배 장소 및 주택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거나 파괴된 모습이 확인된다.

다음은 가자시 북부의 아홉 개 지역의 파괴 전 후 이미지이다.

셰이크 라드완의 경우, 최근 몇 주 동안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이 진행되면서 주택들이 파괴되고 텐트 캠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가자시 북부와 남부 레말 지역은 알-시파 병원, 하마스의 주요 해상 항구 등 중요한 랜드마크가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병원 주변에는 유엔 복지 기구와 관련된 여러 단체도 밀집해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말 지역 내 여러 고층 주거 및 사무용 건물들이 파괴되고 있다.

타파 지역에도 이스라엘 군에 의한 공습과 지상 작전이 잇따르고 있으며, 이 지역의 주거지와 인프라가 목표가 되고 있다.

타파의 위성 사진은 과거 활기찬 시장과 학교로 가득 차 있었던 이 지역이 어떻게 잔해로 변했는지를 보여준다.

사브라 지역에서도 이스라엘 군의 공격이 이루어졌으며, 자이툰과 사브라 이웃 지역에서 1,000개 이상의 건물이 파괴되었다.

자이툰은 예전에는 번성했던 커뮤니티였으며, 바쁜 시장과 올리브 과수가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자이툰 지역은 잔해로 가득 차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거주지를 잃고 방황하고 있다.

슈자야 지역은 ‘용기’를 의미하는 아랍어 이름을 가진 지역으로 이스라엘 국경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과거 상업과 주거의 중심지로서 시장, 학교 및 공동체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현재는 군사 작전의 주요 타겟이 되었다.

가자시 북부에 위치한 베이트 라히야 지역은 한때 ‘붉은 금’이라 불리는 딸기를 재배하는 지역이었다.

이스라엘의 불도저와 중장비가 이러한 논을 철거하고 흙으로 만들어 버렸다.

북부 가자의 인도적 상황은 심각하며, IPC 기아 상태 모니터에 따르면 북부 가자에서 기아가 선언되었다.

이로 인해 수십만 명이 굶주림과 강제 이주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상황은 9월 말까지 중부와 남부 가자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자시 북쪽에 위치한 베이트 하누운 지역은 현재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이스라엘과의 접경에 위치한 베이트 하누운 출입구가 차단되면서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었으며, 인도적 지원의 전달이 제한되고 주민들의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군은 자발리아 지역을 반복적으로 타격하였으며, 자발리아 난민 캠프는 가자에서 가장 큰 난민 캠프로 알려져 있다.

1948년 나크바로 인해 강제 이주당한 팔레스타인인을 위해 설립된 자발리아는 극도로 밀집된 지역이다.

이 캠프에는 세 개의 유엔 운영 학교가 있었으나, 현재는 수백 명의 이재민을 위한 임시 쉼터로 변모하였다.

이미지 출처:aljaze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