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극단, 2025-2026 시즌 개막작으로 ‘프라이머리 트러스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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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은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인 버트와 함께 로컬 티키 바에서 마이 타이를 주문하며 많은 저녁을 보낸다.
하지만 버트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
그것은 버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켄이 일하던 중고서점이 문을 닫고 직장을 잃게 되면서, 그는 그를 지탱할 수 있는 더 많은 것들이 필요해졌다.
그는 친구가 필요하고, 공동체가 필요하며, 친절함이 필요하다.
사실, 이러한 필요는 우리가 지금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필라델피아 극단의 공동 예술 감독인 타일러 도브로우스키는 ‘프라이머리 트러스트’를 2025-2026 시즌의 개막작으로 선택했다.
올해 이 작품은 2024년 퓰리처 드라마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전국 여러 극장에서 제작되고 있다.
“정말 감동적인 연극이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내용이었다.
공동체와 우정의 필요성을 다루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단순한 연극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깊이가 있다.
정말 마음에 와 닿는 연극이다.”라고 도브로우스키는 전했다.
극 선택은 복잡할 수 있다.
도브로우스키는 새로운 시즌을 위해 매주 세네 편의 연극을 읽으며 적합한 조합을 찾는다고 밝혔다.
사실 ‘프라이머리 트러스트’를 처음 읽었을 때는 큰 감동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극작가 에보니 부스를 대리하는 에이전트가 다시 한 번 보기를 권유했다.
이 에이전트는 필라델피아의 퓰리처 수상 극작가인 제임스 이젬스의 작품도 대리하고 있다.
이젬스의 새로운 연극 ‘와일더니스 제너레이션’은 내년 4월 필라델피아 극단에서 세계 초연된다.
타바이 마가르가 감독을 맡은 이 작품은 이젬스의 수상작인 ‘팻 햄’처럼 남부를 배경으로 한 가족 재회 드라마로 알려져 있다.
도브로우스키는 ‘프라이머리 트러스트’가 퓰리처상을 수상하고 여러 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감정이 더욱 복잡해졌다고 말했다.
“나는 항상 반대편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그는 인정했다.
하지만 다시 읽어보니 그 연극에 감동받았고, 주인공이 공동체와 우정을 찾고 있다는 점이 정말 달콤하고 중요하게 느껴졌다.
이 연극은 도브로우스키가 감독 아미나 로빈슨에게 읽어보내자 그녀 또한 연극에 매료되었다.
결국 계약이 성사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프라이머리 트러스트’가 필라델피아 프린지 페스티벌 한가운데인 9월 19일에 공연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 페스티벌은 350개 이상의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행사이다.
도브로우스키는 이런 스케줄이 최선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프라이머리 트러스트’의 공연 일정은 아티스트의 가능성과 극장 대여 여부와 같은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필라델피아 극단이 프린지와 좀 더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더욱 확장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극단은 프린지 내의 하위 축제인 캐논볼과 협력하여 필라델피아 극단 텍스트 및 드라마투르기 코호트를 제작하였다.
다섯 명의 극작가가 도브로우스키와 마가르의 상담 끝에 선정되어, 그들은 프린지 축제를 위한 작품을 준비하면서 멘토링 및 다른 지원을 받았다.
“여름 동안 다섯 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며 피드백과 조언을 제공했다”고 도브로우스키는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습 공간과 스크립트를 인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브로우스키와 마가르 모두 소속 극단과의 협력이 활기차고, 극단 운영의 덜 화려한 측면에서 벗어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말 재미있었다.
모든 프로젝트가 흥미롭게 보였고, 우리는 이 특정 아티스트들에게 흥미를 느꼈다.
그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경력 및 발전의 다양한 수준에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이미지 출처:billype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