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스 로우 문학 축제, 40주년을 맞아 엘리트 저자들과 함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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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시카고 프린터스 로우에서 열리는 문학 축제가 독서 애호가들에게 꿈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40주년을 맞이한 프린터스 로우 문학 축제는 이 지역에서 250명 이상의 저자와 발표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수상 경력에 빛나는 소설가 산드라 시스네로스와 전설적인 뉴스 앵커 빌 커티스가 주요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이 축제는 남부다본 길과 폴크 스트리트, 이다 B. 웰스 드라이브 사이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프린터스 로우 문학 축제의 프로그램 책임자 에이미 단저는 “이곳은 책 애호가들에게는 천국과도 같다”고 전했다.
“정말 큰 책방처럼 느껴지는 이 공간은 많은 사람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시스네로스가 나와 그녀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망고 스트리트의 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작품은 1984년 출간 이후로 7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시스네로스는 시카고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이는 ‘망고 스트리트’의 배경이 되었다.
시스네로스는 또한 로욜라 대학교 시카고를 졸업한 바 있다.
이어지는 행사로는 토요일 오후 3시에 빌 커티스가 ‘Whirlwind: My Life Reporting The News’를 주제로 시카고 트리뷴의 리크 코건과 대화할 예정이다.
커티스는 CBS에서 30년 이상 탐사 보도 기자로 활동했으며, 현재 NPR의 ‘Wait Wait… Don’t Tell Me!’의 공식 발표자이자 점수 기록자 역할을 맡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독립 출판사, 서점, 작가 단체 및 음식 공급업체를 포함한 200개 이상의 전시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그리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반까지는 어린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에는 다국어 스토리 타임, 드로잉 스토리텔링 이벤트, 상상력 훈련과 함께 무료 책 증정이 있는 스토리북 어린이 퍼레이드가 포함된다.
프린터스 로우 문학 축제는 중서부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문학 행사로, 국가적으로도 가장 큰 문학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힌다.
단저는 “이 축제가 40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는 것은 이 도시가 문학 예술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음식 관련 패널(셰프 커티스 더피와 작가 로리 우레버)이 기자 모니카 앵과 대화하며, 스포츠 패널(돈 즈민다의 ‘Justice Batted Last’를 주제로)과 사회 문제 제기 패널도 진행된다.
단저는 “책을 읽는 것처럼 재미있는 것들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축제”라고 말하며, “알고리즘이 알려주는 것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회 및 행사에 대한 모든 방문은 무료로 진행되며, 각 무대에 대한 좌석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행사 일정은 프린터스 로우 문학 축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blockclub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