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6, 2025

시카고의 맛 축제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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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시카고의 맛 축제(Taste of Chicago)가 돌아왔으며, 도시가 주요 행사 전 다양한 동네에서 미식을 선보이고 있다. 9월 5일 금요일부터 9월 7일 일요일까지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료로 개방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시 정부는 60개 이상의 음식 상점, 두 개의 음악 무대, 가족 프로그램을 포함한 이번 그랜트 파크 행사를 시카고의 여름 전통 중 하나로 소개했다.

호숫가가 음식 텐트와 음악으로 가득 차기 전, 맛 축제는 이미 마르케트 파크, 풀먼 파크, 알바니 파크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더욱 부각시켰다.

음악은 여전히 주요 매력 포인트이며, 올해 라인업은 시카고의 재능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금요일 밤은 서부 지역에서 자란 그래미 수상 래퍼 루페 피아스코가 주요 무대에 서고, 토요일은 팝 및 R&B 가수 조조, 일요일은 라틴 스타 엘비스 크레스포가 닫는다. 매일 저녁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구스 아일랜드 스테이지는 주말 내내 더 많은 시카고 기반의 인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음식 라인업도 맛 축제를 지탱하는 주요 요소이다. 이번에 귀환하는 명품 상점으로는 해롤드 치킨 #55, 로빈슨 1번 리브, 엘리의 치즈케이크, 오리지널 레인보우 콘이 있다. 새로운 음식점으로는 렉싱턴 베티 스모크 하우스, 비트 키친 칸티나, 칠라프라이, 셰프라이프19, 카매이, 다오 타이 레스토랑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그랜트 파크 행사에서는 총 45개의 음식 부스와 17개의 푸드 트럭이 참가하며, 거의 5분의 1이 축제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상점들이다.

이러한 전통 있는 레스토랑과 새로운 음식점들의 조화는 해롤드가 여전히 남부 시카고의 상징이자, 렉싱턴 베티의 도미니크 리치 같은 셰프들이 시카고의 미식 경계를 넓혀가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모든 구매는 현금이 아닌 카드로만 가능하며, 상점에서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만 받는다.

이번 여름 초 시칠리에서 열린 지역 행사들은 각기 다른 하이라이트로 가득 차 있었다. 6월 28일 마르케트 파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ALäZ, 케야 트램멜, DJ 부울 마스터의 공연과 함께 페레오 101이 이끄는 레게톤 파티가 진행되었다. 풀먼 파크에서는 7월 19일 미간 맥닐과 친구들, 조니 블라스, 아프로 리브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졌고, DJ 두안 파월의 자정까지 진행된 세트가 이어졌다.

알바니 파크에서는 8월 9일 로스 가이테로스 데 푸에블로 산토, 시카고 이민자 오케스트라, 수라비 앙상블, 후구 두구의 공연과 함께 cumbia, 볼리우드, 멕시코 민속 스타일의 춤 수업이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지역 행사들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그랜트 파크 군중이 도착하기 전 소규모 무대와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강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되었다.

그랜트 파크 주말 행사는 노래방 대회, 퀴즈 게임, 다양한 스타일의 시카고 여름 무용 수업도 포함된다.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해 디즈니 리조트 가족 마을에서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도 마련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chicagodefe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