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임시 보호 신분 종료 규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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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오후, 다섯 명의 감독관이 노동조직 및 이민자들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온두라스, 니카라과 및 네팔에서 온 60,000명 이상의 이민자에 대한 임시 보호 신분(TPS) 종료 조치를 규탄하기 위해 나섰다.
‘현재 TPS를 받고 있는 국가의 종료는 샌프란시스코의 이민 공동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9구역 감독관 잭키 필더가 말했다. 필더는 캘리포니아 연방 대표단에 의회에 TPS 보유자들을 위한 영구적인 경로를 설정하라고 촉구하는 비구속 결의안을 도입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명령은 미 제5순회 항소 법원에 의해 upheld되었으며, 9월 8일에는 이민자들이 보호 신분을 잃게 된다. 이로 인해 그들은 미국에 체류하거나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잃게 된다.
필더는 시청 계단에서 마이르나 멜가르, 샤이안 천, 샤맨 월턴, 빌랄 마흐무드 감독관들과 함께 있었다. 결의안은 화요일 오후 감독관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도시 변호사인 데이비드 추는 ‘우리 사무실은 이민자들과 함께 서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자유의 여신상 약속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졌는지 알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추는 7월 29일에 제출한 제3자 의견서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이민자 인구가 ‘미국 사회에 깊이 통합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그들의 지위를 종료하는 것이 ‘커뮤니티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는 약 30명 참석한 집회 참석자들에게 ‘우리는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임시 보호 신분은 1990년 이민법의 일환으로 미국 의회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내전이나 지진, 허리케인, 가뭄, 전염병과 같은 환경 재난을 겪고 있는 국가 출신 국민을 추방으로부터 보호한다.
임시 보호 신분의 지위는 상황에 따라 매 6개월, 12개월 또는 18개월마다 갱신해야 한다.
이 집회에 참석한 샌프란시스코의 공무원인 킴벌리는 자신의 어머니인 자네트의 경우가 그랬다고 말했다. 그녀는 23세에 허리케인 미치로 인해 온두라스를 떠나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허리케인으로 인한 폭력, 질병 및 기반 시설 손상으로 인해 온두라스로 돌아가는 것이 위험했기 때문에 미국은 온두라스 국민의 TPS 지위를 계속해서 갱신해 주었다.
많은 TPS 보유자들과 마찬가지로, 킴벌리의 어머니가 미국에 머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매 2년마다 TPS 지위를 갱신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어떠한 경로로 TPS에서 영주권이나 시민권으로 나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킴벌리의 설명이다.
‘그들이 TPS로 주는 것은 근로 허가와 추방 보호뿐이다. 그래서 법적으로 여기 있는 것 말고는 없다’고 킴벌리는 말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지난 20년 동안 카이저에서 간호사로 일해왔다.
그러나 2025년 9월 8일이 그녀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다. 킴벌리는 ‘어머니는 자발적으로 은퇴하는 것이 아니다. 그녀의 고용은 TPS 종료를 허용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종료된다’고 말했다.
NPR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51,000명의 온두라스 국민과 3,000명의 니카라과 국민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들의 TPS 지위는 9월 8일에 만료된다. 또한 7,000명의 네팔 국민도 8월 5일에 만료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지위가 만료되면 이민자들은 추방될 위기에 처한다.
킴벌리는 어머니가 9월 8일 해고를 앞두고 일주일 내내 일해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돈이 필요하다. 그녀에게는 집담보대출이 있다’고 킴벌리는 덧붙였다.
어머니는 만약 온두라스에 가면 퇴직금이나 연금을 받을 수 있을지 전혀 모르며, 9월 8일 월요일에 다시 일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정신적으로 그녀는 괜찮지 않다’고 킴벌리는 말했다. ‘육체적으로는 여전히 일을 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missionlo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