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레스토랑, 우주를 주제로 한 특별 메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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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t Achatz가 이끄는 넥스트 레스토랑은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특별한 테이스팅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메뉴는 우주에서 영감을 받은 ‘넥스트: 스페이스’로, 시즌 중 서부 미시간의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10여 가지 코스가 포함된다.
Achatz는 “우주와 심지어 지구의 깊은 바다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탐험되지 않았다”며, 이를 통해 바운드리스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특별한 메뉴는 9월 13일부터 2026년 1월 초까지 한정 판매된다.
Achatz는 왜 우주를 주제로 삼았는지 설명하며, “우주는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백지와 같다.
기대에 맞춰야 하는 기존 토대로부터 자유롭다”고 말했다.
우주에서 우주비행사들이 주로 먹는 음식은 기능적이기만 한 경우가 많지만, 이번 테이스팅 메뉴는 그 이상의 것을 제공할 것이다.
메뉴의 각 요리가 어떤 재료로 이루어져 있는지, 또는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Achatz는 “손님들이 놀라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정한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넥스트 레스토랑은 다양한 음식 도구를 갖추고 있지만, 육각형 프리드라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같은 단순한 음식을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가 35억 년 전으로 돌아가서 무엇이 존재했는지를 상상할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이 어떤 문명이었든, 또는 외계인이 있었던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이 상상력이 요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Achatz는 메뉴의 일관성을 유지하겠지만, 새로운 아이디어가 등장하거나 특정 재료를 사용할 수 없게 될 경우 메뉴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료가 예상치 않게 unavailable해지거나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이를 메뉴에 포함해야 한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에 가본 사람은 극히 적기 때문에 손님들에게는 실질적인 기준점이 없다고 Achatz는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메뉴는 우주 그 자체와 그 무한함을 요리적으로 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Achatz는 “결국 당신은 우주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레스토랑에 있는 것”이라며 “우리는 당신을 맛있는 음식으로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특별한 경험을 위해 일부 맞춤형 기구도 개발되었다.
기구는 중력을 주제로 하며 블랙홀의 과학을 탐구하는 형태가 등장할 것이다.
Achatz는 “이 모든 것은 우주에서 발견되는 색상, 형태, 물질성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넥스트 레스토랑은 아들러 천문관과 함께 9월 24일, 단 하루만 진행되는 저녁 행사에서 아들러 천문관의 천체물리학자인 Mike Zevin 박사와 파트너십을 맺을 예정이다.
Zevin 박사는 요리에 영감을 주는 실제 우주 현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이 특별한 저녁을 위한 티켓에는 천문관 기부금 $10이 포함된다.
레스토랑의 내부 인테리어도 약간 변화할 예정이다.
거울 표면과 특별 조명, NASA의 기념품으로 장식할 계획이다.
Achatz는 손님들이 특별한 경험의 일환으로 기념 ‘플레이빌’을 받을 것이며, NASA의 우주선 설계에 사용되는 종이접기 다이어그램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예약은 선결제로 진행되며, 가격은 1인당 $225부터 시작하여 최대 $315까지 다양하다.
이미지 출처: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