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기업의 리더십과 사이버 보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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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 산하의 기업 서비스 부문인 T-Systems가 첫 Chief Sovereignty Officer라는 직책을 신설하며 크리스틴 나크푸스-니콜리치를 임명했다.
나크푸스-니콜리치는 이전에 T-Systems의 CTO로 재직했으며, 이제 회사 전체의 주권 전략을 정의하고 구현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녀는 고객에 특화된 규제 및 지정학적 요구를 반영한 전략을 수립하며, 모든 고객이 직면한 다양한 주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별화된 가치 제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T-Systems의 CEO인 페리 아볼하산은 “디지털 주권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독일과 유럽의 많은 기업들이 주권 클라우드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크푸스-니콜리치의 새로운 역할과 함께, T-Systems는 안드레아스 슈레겔을 Chief Strategy and Transformation Officer로 임명했다. 슈레겔은 도이치 텔레콤의 그룹 전략 및 혁신 부서의 부서장을 역임했으며, 포트폴리오 전략과 시장 정보, 파트너 관리 등에서 나크푸스-니콜리치의 성공적인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United Nations의 국제 전기 통신 연합(ITU)은 ‘2030년까지 보편적이고 의미 있는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재 가격으로 2.6조 달러에서 2.8조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2020년에 발표된 유사한 추정보다 거의 다섯 배 증가한 것이다. 최신 추정치는 ITU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통신, 우주 및 기술 위원회(CST)에서 발표한 ‘Connecting Humanity Action Blueprint’ 문서에 공유되었다.
이 총액 중 최대 1.7조 달러는 2.6억 명의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에 사용될 예정이다.
ITU는 “도시 지역의 광섬유 네트워크, 농촌 지역의 4G 고정 무선, 가장 원거리 지역의 위성 네트워크”를 포함하여 설명하였다.
ITU의 사무총장 도레인 보그단-마르틴은 “디지털 연결은 교육, 일자리 및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접근 기회를 창출하여 삶과 지역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며, 연결을 위해 필요한 막대한 자원이 앞으로의 번영을 위한 투자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한국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와 LG Uplus에 대한 사이버 공격 의혹에 대한 공식 조사를 개시했다.
이 조사는 SK텔레콤이 4월에 처음 보고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발생하며, KT와 LG Uplus도 유사한 공격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헤럴드는 관계 부처가 두 통신사에서 ‘무단 접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검사 및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WK텔레콤의 침해 사건으로 인해 이번 조사가 시작되었으며, KT와 LG Uplus는 모두 이 문제에 대한 사이버 방어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KPN이 진행한 Future of Work 설문 조사에서 AI와 사이버 보안이 디지털 근무 환경에서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64%의 전문가들이 명확한 윤리적 틀 없이 AI가 더 많은 위험을 초래한다고 믿고 있다.
KPN의 이사회 멤버인 샹탈 베르강은 AI 사용에 대한 윤리, 프라이버시, 에너지 소비 및 고용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AI의 도입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AI는 혁신 및 프로세스 최적화의 큰 동력이 되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telecom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