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8, 2025

일리노이 주 당국, 트럼프의 시카고 국군 배치 제안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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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카고에 국군을 배치하겠다는 제안이 일리노이 주 리더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리노이 주 정부는 지원 요청을 한 것이 아니며,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계획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불안 건수’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군을 배치할 수 있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 후 나타났다.

시카고는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은 이 도시가 고려되고 있다고 인정하며, 스프링필드에서 시청까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일요일,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시카고에 오지 마라”고 대통령에게 경고하며, 이는 권한과 보호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연방법에 따르면, 국군은 일반적으로 주지사의 요청에 따라 활성화되지만, 반란법과 같은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렇다.

그의 경고 “내 사람들을 다치게 한다면, 내가 당신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시간이나 법정이 아니다”는 백악관이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면 전투가 있을 것임을 암시한다.

주 정부는 필요 시 법원에 이 문제를 제기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커뮤니티 그룹은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

일부 조직자들은 이러한 위협이 불안정 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른 이들은 이 시점이 폭력을 줄이기 위한 지역 전략에 대한 관심을 딴 데서 빼앗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랜든 존슨 시장은 최근 범죄 통계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시 정부의 기록에 따르면, 작년 대비 살인 사건은 거의 30퍼센트 줄었고, 총격 사건은 약 40퍼센트 감소했다.

존슨 시장은 이러한 진전은 폭력 중재자에 대한 투자, 청소년 일자리 프로그램, 교회 및 비영리 단체와의 협력 파트너십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지만, 많은 지역 주민들이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인정했다.

예를 들어, 서부 지역에서는 몇몇 부모들이 시 전역의 통계가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있다.

범죄율은 줄어드는 반면, 일상적인 두려움은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다.

연방 차원에서 국방부는 시나리오를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대 1,700명의 국군 대원들이 대기 중일 수 있으며, 효력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지시가 있어야 한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어떤 활성화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서만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법률 분석가들은 대부분의 군대의 민간 법 집행 참여를 금지하는 포세 코미타투스 법이 있을 경우, 대통령이 일리노이의 동의 없이 행동할 경우 충돌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배치가 법원에서 허용될지는 불투명하다.

시카고의 역사적 배경도 참고할 만하다.

1968년 민주당 전당대회 때, 연방군이 시카고에 배치되었고, 이 개입은 시위대와의 폭력적인 충돌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최근에는 2020년 ‘오퍼레이션 레전드’라는 명목 아래 연방 요원들이 도착했으며, 이는 폭력 범죄를 단속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일부 주민들은 이 프로그램이 방해가 되었다고 회상하는 반면, 다른 주민들은 이를 통해 법 집행을 지원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 지도자들은 백악관의 모든 행동에 대해 법원에서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시카고 주민들은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chicagodefe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