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7, 2025

보스턴, 도시 직원 총기 체포 사건 후 채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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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시 정부는 최근 도시 직원이 총기 범죄로 체포된 사건과 관련하여 그의 채용 과정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25세의 나시루 이브라힘(Nasiru Ibrahim)은 교통 단속 중 주 경찰과의 격렬한 대치로 인해 5건의 중범죄 총기 charges를 받고 있다. 이브라힘은 도시의 재산 관리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브라힘의 체포에 대한 질문에 대해 미셸 우 시장(Michelle Wu)은 그가 현재 무급 휴가 중임을 재확인했다.

우 시장은 “우리는 시 공무원에게 매우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도시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그의 범죄 기록에 대한 검토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폭력 및 총기 관련 과거로 인해 어떻게 채용되었는지를 포함한 내부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그들이 자신의 삶을 회복하고 지역 사회에 재진입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라고 우 시장은 덧붙였다.

이브라힘은 7월 30일, 올드 콜로니 애비뉴에서 매사추세츠 주 경찰관과의 대치 후 체포되었다.

경찰관은 보고서에서 이브라힘이 “극도로 긴장한 태도를 보였다”고 적으며, 그가 과거에 총기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이야기하자 바닥에 놓인 가방을 확인하기 위해 그에게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관이 가방을 확인하려 하자 이브라힘은 가방을 승객 쪽으로 갑작스럽게 빼앗아 차량의 기어를 드라이브로 바꾸어 도주하려 했다고 보고하였다.

5 Investigates가 입수한 바디카메라 및 대시캠 영상이 그 과정을 보여준다.

경찰관은 차량 창문으로 뛰어들어 차를 정지시키려고 했고, 차량이 주차된 것으로 보였지만 이브라힘은 여전히 저항하고 있었기에 경찰관은 그의 테이저를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브라힘은 차량을 또 다시 드라이브로 바꾸었다.

그 결과 경찰관은 테이저를 내려놓고 차량을 다시 주차하였으며, 이브라힘은 테이저를 잡아 경찰관에게 사용하였다고 경찰 보고서에 기재되어 있다.

결국 경찰관은 이브라힘의 얼굴로 두 차례 주먹을 날려 그를 항복하게 만들었고, 근처에 있던 비번 중인 보스턴 경찰관이 이를 돕기 위해 다가왔다.

이브라힘은 체포되었고, 경찰관이 차량을 수색하던 중 보스턴 시 로고가 새겨진 스웨트셔츠 아래에 글록(Glock) 권총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 권총은 ‘글록 스위치’라고 불리는 장비로 완전 자동화된 기관총으로 변환되어 있었다.

이브라힘은 지난달 기소되었으며, 기관총 소지 및 대용량 탄환 장치 소지 등 여러 총기 관련 혐의로 무죄를 주장하였다.

검찰 측은 그를 보석 없이 구금할 것을 요청했으나 위험성 심리를 마친 후 판사는 750,000달러의 보석금을 설정하였다.

이브라힘의 변호인 피터 마라노(Peter Marano)는 “제 의뢰인은 법적 과정을 통해 사건을 처리할 것이며, 우리는 무죄를 주장하며 이 사건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를 지켜볼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정지 사유와 관련하여 중요한 법적 쟁점들이 존재하며, 이는 사건의 나머지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wcvb